설교일 : 3월 5일
설교자 : 한흥렬 목사
본문말씀 : 신 Dt 24:17-22 |
그 때를 기억하라 Remember at that time
신 Dt 24: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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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는 힘을 가지기 위한 경쟁, 우위를
다투는 시대.
따라서 약자에 대한, 남에 대한 배려가 점점 없어지는 이기적인 시대.
그러나 오늘 말씀은 이 시대의 풍조와는 정반대의 말씀.
2
17절 - 객, 고아, 과부: 송사문제, 옷 전당잡는 문제
19절 - 객, 고아, 과부: 흘린 곡식 단
20절 - 객, 고아, 과부: 감람나무 추수 후
21절 - 객, 고아, 과부: 포도 추수 후
객, 고아, 과부는
누구인가? 문자적 해석을 넘어 가난한 자들, 고통받는 자들, 사회적 약자들
과부의 옷: 겉옷의 용도- 비싼 외투 겸 바람막이, 담요역할까지. 아주 비쌈.
고아: 이웃에서 키워줌으로 고아도 거지도 없는 나라 (예/ 부탄)
3
어머니가 대문간에 새로 지은 밥을 담아서 내놓았던 기억: 미신이다? ‘거지들이 가져간단다.’
동네 나무에 감, 복숭아를 남겨 둠: 새들과 동네
아이들 위해
미덕이 사라졌다. 그리스도인들에게도 미덕이 있어야 한다.
하나님의 미덕: 얼마나
세심하고 넓고 깊은 배려인가!
4
‘그들에게 왜 그렇게 해야 하는데?’라는 질문에
대한 하나님의 답변
17,19,20,21절 ‘그들을
위해 해라’ 사이에 18,22절 두번 반복해서 끼여 있는 ‘기억하라.’
18절과 22절에서 반복되는 말씀
18절: ‘애굽에서 종 되었던 일’과 ‘여호와께서 너를
거기서 속량하신 것’을 기억하라.
첫째, 애굽에서 종 되었던 일: 고난의 때. 종으로 멸시, 천대, 냉대, 부자유인
둘째, 속량하신 것: 은혜 받음. 구원, 자유인
고난의 때를 기억하라.
은혜 받았음을 기억하라.
고난의 시절, 그리고
은혜로 구속받은 것을 기억하고 나그네, 과부, 고아와 같은
어려운 사람들을 섬기라.
5
예화 1
하얀 봉투를 내게 준 목사님: 어떤 전도사님 사모님 뺑소니 차사고. 자동차 one way 보험문제.
$3,000차인데 고치는 값 $4,000. 봉투 준 목회자도 너무 어려운 분인데도.
‘도와주고 싶어서요. 옛날 제 모습을 보는 것 같아서요.’
어려운 사람이 어려운 사람의 심정을 이해한다. 돈 있다고 하는 게 아니더라.
예화 2
집 떠나온 청년들에게 밥을 해주는 이유: 요즘 못 먹는 아이들이 어디 있을까?
시대와 형편이 바뀌었어도 나름대로는 다 어려움이 있기에.
옛날 자취할 때 돈 아끼려고 죽 끓여 먹고, 라면 먹고 해서 속 다 버려 지금도 고생.
‘옛날 내 모습을 보는 것 같아서. 집 떠나 사는 내 자식들 같아서.’
예화 3
초기 이주자들을 도와주는 이유: 돈 주면 다해 주는데. 스스로
하면서 배워야 해요?
‘영어 몰라 그 쉬운 일을 일주일 동안...’
예화 4
청년들을 향해: 새로 캐나다 온 친구들을 도와야 하는 이유.
‘리포트 한 장짜리 내기 위해서 밤새서 준비하며 애먹던 옛날.’
예화 5
교회 초신자들, 새가족들을 향해: 그 서먹함과
어색함. 불편함.
예화 6
3.1절이 엊그제: 나라 없었을 때, 그 서러움과 수치스러움.
예화 7
원주민들을 도와야 할 이유: 우리 민족이 나라 잃고 땅도 언어도 문화도 다 빼앗겼던 설움의
역사를 우리는 알고 있기에.
고난의 때를 기억하라.
‘배불러지니 배고팠던 때를 잊어버리더라.’
은혜를 기억하라.
지금 이렇게 살게 된 형편까지 베풀어 주신 사람들과 하나님의 은혜를.
6
결 론: 어려운 사람을 섬기라. 은혜를 베풀라.
18절 “너는
애굽에서 종 되었던 일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거기서 속량하신 것을 기억하라. 이러므로 내가
네게 이 일을 행하라 명령하노라.”
이러므로 내가 네게 이 일을 행하라 명령하노라.
이 일(how): 어려운
사람을 섬기라. 은혜를 베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