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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손클리닉3 Power Usage(2)

글쓴이 : 에드몬톤 안디옥 교회 날짜 : 2017-05-22 (월) 07:32 조회 : 2247
설교일 : 5월 21일
설교자 : 한흥렬 목사
본문말씀 : 삿 Jg 15:1-20

. 힘의 사용법(2) Power Usage(2)

15: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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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삼손의 가정과 인생을 통해서 우리 가정과 인생을 점검해 보는 삼손 클리닉 세 번째 시간입니다.


지난시간 삼손의 금수저 출생을 통하여 우리는 첫째로 귀하게 태어나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어떻게 사느냐란 사실을 보았고, 삼손의 특출한 힘을 통하여 둘째로 많은 재능을 가지고 사는 것보다 그것을 어디에 사용하느냐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배웠습니다. 오늘은 연이어 세 번째 것을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1. 아무리 강한 힘을 가졌어도 절제되지 않으면 무용지물입니다.

삼손의 힘은 천하무적, 그런데 그는 절제 할 줄 몰랐습니다. 오늘 4절에 보면 여우를 300마리를 붙잡습니다. 300마리 아니라 30마리도 평생 잡을 수 없을텐데 말입니다. 15절에도 보면 나귀 턱뼈 하나로 블레셋 사람을 천명을 죽입니다. 그래서 기념비적인 지명이 만들어질 정도입니다. ‘라맛 레히.’ 엄청납니다. 마치 웨인 그레츠스키가 하키 스틱하나로 북미를 흔들어서 웨인 그리츠크키 로드가 만들어진 것 같다는 겁니다. 그런데 삼손은 탁월한 힘을 가졌지만, 반대로 그 힘을 절제 할 줄 몰랐습니다.


그렇다면 삼손이 절제력이 없다는 것을 잘 보여주는 부분은 어떤 것입니까?

2. 지나치게 감정적이었습니다.

딤나 여자에게 화가 나서 아스글론에 가서 무고한 30명을 죽이고 노략하여 수수께끼 푼 자들에게 주었습니다(14:19).

딤나 아내 집에 화가나서 여우 300마리로 블레셋 밭들을 불바다로 만들어 버렸습니다(15:4-5).

복수심에 불타서 사람을 죽였습니다(8). 화가난 블레셋사람들이 삼손이 한 일을 보고 딤나의 여자와 아버지를 불태워 죽입니다. 그 사실을 알고는 복수심에 사로잡혀 또 다시 블레셋 사람들을 쳐서 죽입니다.

삼손은 앞뒤를 생각하지 않고 자신의 감정에 지나치게 충실하여 사람을 죽이는 행동을 서슴치 않고 저지릅니다.


3. 공동체에 위기를 가져왔습니다.

두 번째로 삼손이 절제력이 없다는 것을 잘 보여 주는 것은 그의 무절제한 행동으로 인하여 이스라엘 공동체에 위기가 찾아왔다는 사실입니다. 블레셋 사람들은 삼손의 살육에 크게 분개했고, 군사를 일으켜 유다를 공격하기 위해 쳐들어 왔습니다. 유다사람들은 아직 사사기 시대인지라 나라가 정비되지 못하고 있었고, 이 일이 어찌된 영문인지를 잘 몰라서 싸울수 있는 준비가 전혀 되어있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대화를 통해서 블레셋과의 전쟁을 해결하려고 했습니다. 블레셋이 쳐들어온 영문을 물어보자 삼손 때문이었고, 삼손을 불러서 이유를 물어보자 어처구니 없는 대답을 듣게 됩니다. 11절“---그들이 내게 행한 대로 나도 그들에게 행하였노라 하니라.참으로 무책임한 행동 아닙니까? 한 사람 때문에 민족간에 전쟁이 소집되었다는 것이! 우리 조국도 이런 일들이 일어나지 않도록 기도 많이 해야겠습니다.


4. 이성에 눈이 멀었습니다.

세 번째로 삼손이 절제력이 없다는 것을 잘 보여주고 있는 것은 다름 아닌 여자관계입니다. 딤나의 여인과의 관계는 한번의 실수라고 합시다. 16장으로 넘어가면 딤나 여자 때문에 그렇게 혼쭐이 나고 민족간에 전쟁도 일어날 뻔 했는데 불구하고, 이번에는 블레셋 가사로 내려가서 기생집에 들어갑니다. 나중에는 블레셋 스렉 골짜기의 들릴라를 사랑하게 됩니다. 결국 그녀의 유혹에 걸려 두 눈 뽑히는 신세가 됩니다.


여자나 남자에 눈이 멀어버린 청춘들,

사랑이란 이름에 눈이 멀어버린 인생들,

참으로 아름다운 것이 사랑이긴 하지만 꼭 기억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사랑은 절제될 때 아름다운 것입니다.


5. 삼손은 절제되지 못한 야생마 기질을 가지고 살았습니다. 그는 지나치게 감정적이었고, 이성에 유혹에 넘어졌으며, 결국 공동체를 구원할 사사로 기름부음을 받았지만 민족을 전쟁에 몰아넣고 마는 삶을 살게 됩니다.


‘말도 길들여 지지 않으면 명마가 되지 못한다.

절제할 줄 모르면, 결국 그 인생이 망하게 됩니다.

지도자의 덕목 가운데 하나는 절제력입니다.

신앙생활의 덕목 가운데 하나도 절제력입니다.


6. 절제 훈련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인들에게 필요한 훈련이 첫째, 나실인으로서 사는 성결훈련이며, 둘째, 하나님 백성의 정체성을 가지고 살기 위한 구별된 삶의 훈련인 거절훈련이라고 지난시간 보았습니다. 오늘은 세 번째, 하고 싶어도 하지 않는 절제 훈련이 필요한 것입니다.

안 된다고 말하라! 멈추라고 말하라! 하고 싶은 대로 버려두지 말라!


7. 당신의 삶속에서 절제 되지 않는 영역은 무엇입니까?

말과 행동에 있어서 당신은 절제된 삶을 사십니까?

감정을 잘 절제하고 있습니까?

이성과의 관계를 절제하고 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