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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인의 주재권 Lordship

글쓴이 : 에드몬톤 안디옥 교회 날짜 : 2017-06-04 (일) 05:31 조회 : 3671
설교일 : 6월 4일
설교자 : 한흥렬 목사
본문말씀 : 빌 Php 2:9-11

그리스도인의 주재권 Lordship

2: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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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우리가 믿는 신앙의 본질은 ‘내 인생의 주인이 바뀐 것’이다. 나에서, 나를 죄에서 구원해 주신 예수님으로. 오늘 본문은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에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라 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느니라. Jesus Christ is Lord. 그것을 인정하고 예수님께 자신의 인생 전체를 맡기고, 통제받는 것을 일컬어 ‘그리스도의 주재권(Lordship)이라고 한다. 다시 말하면 자신은 자기 인생의 왕좌에서 내려오고 그 자리에 우리 주님을 첫 자리에 모시는 삶이다.

 


2. 그리스도인의 삶에서 주님이신 그리스도에게 온전히 굴복할 때 약속된 축복과 기쁨을 누릴 수 있다. 자신의 삶을 그리스도의 주재권에 온전히 내어 맡길 때까지는 그리스도인의 삶의 진수인 자유, 평안, 기쁨 등을 맛볼 수 없기 때문이다.


 

3. 그런데 문제는 예수님을 구원자로 믿어 구원은 받았지만, 구원이후의 삶에서 예수님의 주되심을 상실한 것이다. 10:9-10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받으리라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오늘날 그리스도인들의 문제는 어디에 있는가? 구원은 받았지만, 삶속에서 예수님을 주인으로 모시고 그분의 가르침대로 순종하며 살아가야 할 ‘예수 그리스도의 주되심, 그리스도의 주재권’을 잃어버린 것이다. 단지 주님은 내 인생의 목적을 성취시키기 위해서 나를 옆에서 도와주는 분에 불과하다. 그런 역할이라면 꼭 예수님일 필요는 없다. 내 인생에 힘이 될 수 있는 것은 뭐든지 주님이 된다. 그래서 사람들은 돈과 주님을 겸하여 섬기는 것이다.


 

4. 그렇다면 내가 예수님을 주님으로 모시고 사는가를 알 수 있는 증거는 무엇일까? 그 단적인 증거중 하나는 기도생활, 말씀생활을 하는지를 보면 안다. 기도하지 않는 사람은 주되심을 믿지 않는 사람일 가능성이 크다. 왜냐하면 주인되신 주님께 기도하며 그분의 뜻을 알고 자신의 삶을 맡기며 살지 않고, 여전히 자신의 지식과 경험을 따라 자신이 주인이 되어 자기생각대로 살아가기 때문이다.

 


5. 그러므로 주재권에 대한 굴복이란 한 번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다. 먼저 마음에 결단함으로 주님을 자기 삶의 주인으로 인정하게 되고 매일 매일 그분의 말씀에 헌신할 때 그 결심을 지켜 나갈 수 있는 것이다.



6. 성도가 주일날 하루는 교회에서 주여! 주여! 외치면서 교회의 문을 나서면서는 나여! 나여! 외친다고 하자, 이런 성도를 선데이 크리스천(Sunday Christian)이라고 말한다. 이런 사람은 주님께로 주재권을 온전히 이양하지 못한 사람일 것이다. 우리 주님께서 이러한 그리스도인들을 향해 어떻게 말씀하고 있는가? 6:46을 읽고 묵상하라. “너희는 나를 불러 주여 주여 하면서도 어찌하여 내가 말하는 것을 행하지 아니하느냐.



7. 그 사람의 호칭은 그 사람에 대한 자격과 신분을 표현하는 경우가 많다.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호칭을 통하여 무엇을 발견할 수 있는가?

 

13:13 “너희가 나를 선생이라 또는 주라 하니 너희 말이 옳도다 내가 그러하다.


2:36 “그런즉 이스라엘 온 집은 확실히 알지니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은 이 예수를 하나님이 주와 그리스도가 되게 하셨느니라 하니라.


19:16 “그 옷과 그 다리에 이름을 쓴 것이 있으니 만왕의 왕이요 만주의 주라 하였더라.

 

과연 그렇다. 예수 그리스도는 나의 삶에서 주인이요, 왕이 시다. 주재권은 우리의 내면 깊은 곳에서부터 그분은 주님이셔야 한다. 내 영혼 깊은 곳으로부터 그 분은 주님으로 ‘시인’되어야 한다.



8. 그렇다면 그리스도의 주재권은 우리를 속박하는가? No. 하나님의 섭리와 주재권 아래에서 살 때 우리는 안전하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그 인생을 책임지시기 때문이다. 그런데 우리 인생이 왜 늘 불안할까? 주인되신 주님께 맡기지 못하고, 불완전한 내가 주인행세하며 살기 때문이다. 비행기안에서 우리는 영화도 보고, 음식도 먹고, 늦잠까지 편안하게 잔다. 하나님은 온전하고 완전하신 분이시다. 그분의 다스리심, 통치하심을 믿고 삶의 자리를 내어 맡기면 우리는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게 된다.

 


9. 1부 장년예배시 다함께 찬양

 

날마다 숨쉬는 순간마다 내 앞에 어려운 일보네

주님앞에 이 몸을 맡길때 슬픔없네 두려움 없네

주님의 그 자비로운 손길 항상 좋은 것 주시도다

사랑스레 아픔과 기쁨을 수고와 평화와 안식을

 

날마다 주님 내 곁에 계셔 자비로 날 감싸주시네

주님 앞에 이 몸을 맡길때 힘주시네 위로함주네

어린 나를 품에 안으시사 항상 평안함 주시도다

내가 살아 숨을 쉬는 동안 살피신다 약속하셨네

 

인생의 어려운 순간마다 주님 약속 생각해보네

주님 속에 믿음 잃지 않고 말씀 속에 위로를 얻네

주님의 도우심 바라보며 모든 어려움 이기도다

흘러가는 순간순간마다 주님 약속 새겨봅니다


 

10. 2부 청년대학부 예배시 다함께 찬양

 

내 아버지 그 품안에서 내 영혼은 안전합니다

주 손길로 내 삶을 안으시니 그 평강이 나를 덮습니다

내 아버지 그 품안에서 내 영혼은 안전합니다

주 손길로 내 삶을 안으시니 그 평강이 나를 덮습니다

나 비록 넘어지며 흔들리지만 주 내안에 거하며

나를 붙드시니 내 생각을 주께로 돌리고

주시는 평강에 옷을 입습니다

 

주 약속 안에서 내 영혼 평안해

내 뜻보다 크신 주님의 계획 나 신뢰해

두려움 다 내려놓고 주님만 의지해

주 안에서 내 영혼 안전합니다

 

 

11. 나의 인생의 주인은 누구입니까?


     주님께 나의 인생을 맡기며 살지 않으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