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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막생활이 필요합니다 We will need a cottage life

글쓴이 : 에드몬톤 안디옥 교회 날짜 : 2017-08-13 (일) 07:15 조회 : 1541
설교일 : 8월 13일
설교자 : 한흥렬 목사
본문말씀 : 레 Lev 23:41-43

초막생활이 필요합니다 We will need a cottage life

Lev 23:4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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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초막절의 아름다움'

https://www.youtube.com/watch?v=4bEd2yO6ezM

 

무전여행: 30일의 고생 - 많은 스토리, 그러나 잊을 수 없는 값진 교훈들

 

오늘 말씀은 초막절(Sukkha)에 대한 규정이다. 유월절, 칠칠절과 이스라엘 3대 절기 중 하나인 초막절은 장막절 혹은 수장절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23:16). 초막절은 이스라엘이 출애굽 이후 40년간 광야에서 은혜로 이스라엘을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절기로 이 기간 동안 모든 백성은 종려나무 가지와 시내버들로 초막을 짓고 그곳에서 지냈다. 초막절이 시작되는 첫날과 여덟 번째 날에는 성회로 모였고 아무 것도 해서는 안 됐다.

 

 

그렇다면 초막절이 가지는 의미는 무엇이었을까?

 

1. 떠남(leaving)

집으로부터 / 평안함으로부터 / 일상으로부터

우리는 나그네 인생임을 경험

안락함과 나태함으로부터 벗어남

고난을 통해서

고독을 체험

광야에서

 

 

2. 기억(remembrance)

고난을 기억: 애굽과 광야생활

 

하나님의 은혜 기억: 인도하심과 보호하심.

첫날과 여덟째날 안식하며 성회로 하나님을 기뻐함.

 

 

3. 가르침(teaching)

초막절! 광야로 나가서 초막을 짓고, 고난을 기억하고 가르치며 일주일을 살았다. 광야는 아무것도 없기에 하나님의 음성이 잘 들리고, 고독하고 외롭기에 하나님이 따뜻하게 느껴지는 장소다. 그래서 초막에서 하나님만을 바라보도록 가르치셨던 것이다.

 

감사를 가르침

아직 시작도 안했지만 반드시 이루실 약속을 신뢰하며 가나안에 들어가 농사를 끝내고 얻은 수확물로 감사와 기쁨을 만끽한다(수장절). 아무것도 없지만 얼마든지 감사할 수 있고, 시작도 안했지만 얼마든지 즐거워할 수 있다. 믿음으로 미래의 열매를 바라보며 감사하도록 가르치셨다.

 

 

4. 완성을 기다림(culmination)

We are not home yet. 광야에서 가나안을 바라봄.

미완성 역사속에서 구원자 메시야를 기다림.

불완전한 세상속에서 천국을 사모함.

 

고후 5:1-2

“만일 땅에 있는 우리의 장막 집이 무너지면 하나님께서 지으신 집 곧 손으로 지은 것이 아니요 하늘에 있는 영원한 집이 우리에게 있는 줄 아느니라 참으로 우리가 여기 있어 탄식하며 하늘로부터 오는 우리 처소로 덧입기를 간절히 사모하노라.

 

 

< 적 용 >

초막절에는 출애굽 이후 40년간 광야에서 은혜로 이스라엘을 인도해 주신 역사를 기억하며 초막에서 지내는 불편을 감수해야 했다. 가나안에서 풍요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해야 했다.

 

우리에게도 이런 시간이 필요하다. 조용히 인생을 돌아보며 함께해 주신 하나님을 발견하고 그분 앞에서 자기를 성찰하고 감사의 고백을 드리는 시간이 필요하다. 혼자 말고 가족이 함께 자녀에게 하나님이 베풀어 주신 은혜를 나누며...

 

초막절과 캠핑

여름 캠핑 경험: 휴가중 잠깐은 일부러.

초막을 간접 경험하는 캠핑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