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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받는습관2 예수님을 힘써 알라 Know Jesus eagerly

글쓴이 : 에드몬톤 안디옥 교회 날짜 : 2017-12-03 (일) 08:12 조회 : 19
설교일 : 12월 3일
설교자 : 한흥렬 목사
본문말씀 : 호 Hos 6:3

은혜받는 습관 시리즈2

예수님을 힘써 알라 Know Jesus eagerly

Hos 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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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우리가 여호와를 알자 힘써 여호와를 알자.


 

1. I don't know?” 상담을 하는데 남편에 대해서 몇 가지를 물어보았더니 아는 게 별로 없었다. 남편에 대해서 혹은 아내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할 때 그 관계는 건강하다고 말할 수 없을 것이다. 그러나 서로에 대해서 깊이 알면 알수록 그 결혼은 더 풍요로질 수 있다.

 


2. 어떤 청년이 캐나다 첫 직장에서 정말 열심히 일했는데 해고가 되었다고 한다. 해고된 이유를 물었더니 상사가 하는 말, ‘당신은 우리 팀원들에 대해 너무 모르는 것 같다. 아니 관심조차 없는 것 같다.’ ‘그게 일과 무슨 관계가 있습니까? 나는 정말 열심히 일했는데, 그게 잘 못된 건가요?’ ‘당신은 혼자는 문제없는데 함께 할 때 문제가 많다. 무슨 말이냐 하면 당신은 그래서 팀웤이 잘 안 된다.서로에 대해서 잘 알아야 팀웤이 생기고, 팀웤이 강해야 회사에서 원하는 목표를 향해 함께 달려갈 수 있다는 말이다.

 


3. 은혜를 받는 것도 마찬가지다. 은혜받는 습관 두 번째는 그래서 예수님을 힘써서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왜 예수님을 잘 알아야 할까? 은혜는 예수님으로부터 오기 때문이다. 은혜의 주체가 예수님이시다. 그런데 예수님을 모르면 은혜를 받을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은혜 그 자체를 모른다. 앙꼬 없는 찐빵인 셈이다.

 

연애에 기술이 필요할까? 물론이다. 가장 필요한 기술은 상대방에 대해서 잘 아는 것이다. 그래야 연애에 성공할 확률이 높다. 무얼 좋아하는지, 무얼 보고 싶은지, 무얼 싫어하는지 알면 상대방을 그만큼 배려할 수 있게 되고, 결국 그 행동이 상대로 하여금 감동을 받아 굳게 닫힌 마음의 문을 열게 된다. 만났다하면 초반부터 딱지를 맞는 사람들을 보면 대개가 자기 멋대로 하는 유형의 사람들인 경우가 많다. 왜 그렇게 할까? 연애할 마음이 없기 때문일까? 아니다. 상대를 잘 모르는 상황에서 그럴 거야 하는 자기생각이나 느낌으로 말하고 행동하기 때문에 실수한다.

 


4. 신앙생활의 목적을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신앙생활의 근본적인 목적이 성경지식을 많이 쌓고, 기도를 유창하게 할 수 있으며, 교회 일을 무조건 열심히 하는 것으로 알기 쉽다. 그것은 모두 앙꼬 없는 찐빵이다.

 

6:6절을 보자! “나는 인애를 원하고 제사를 원하지 아니하며 번제 보다 하나님을 아는 것을 원하노라.

 

무슨 뜻인가?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이 진정으로 무엇을 원하는지 알지 못했다. 그들은 때마다 제사 잘 드리면 하나님이 기뻐하실 것이라고 착각했다. 하나님이 원하는 것은 제물이 아니고 이스라엘 백성들 그 자체였는데 말이다. 따라서 우리도 실수하지 않으려면 예수님을 더 잘 알아야 한다. 그 분이 누구신지? 어떤 것을 원하시는지?


 

5. 우리가 영생을 어떻게 받게 되었나? 17:3절에 보면 “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가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니라”고 했다. 영생은 하나님의 계획에 따라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사실을 알고, 마음으로 믿을 때에 얻게 된다. 결국 영생도 하나님과 예수님의 계획을 똑바로 아는 것으로 시작된다는 말이다.

 


6. 그러므로 영적성장은 예수님을 바로 알고, 더 깊이 알아갈 때 일어난다. 사도 바울은 빌 3:7-8절에 이렇게 고백한다. “그러나 무엇이든지 내게 유익하던 것을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다 해로 여길뿐더러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하기 때문이라.... 예수님을 아는 지식이 많아지면 우리는 더 많은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로 나갈 수 있게 된다. 예수님을 아는 지식이 깊어지면 우리는 더 깊은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로 들어갈 수 있게 된다. 결국 예수님을 많이 깊이 알면 우리는 흔들리지 않는 믿음의 반석위에 서게 되는 것이다.


 

7. 이런 면에서 예수님의 제자들도 실수가 있었던 것 같다. 그들은 주님을 위해서라면 무엇인가 열심히 해야 한다고만 생각했다. 6:28-29절을 새번역으로 보면 “그들이 예수께 물었다. "우리가 무엇을 하여야 하나님의 일을 하는 것이 됩니까?" 예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셨다. "하나님께서 보내신 이를 믿는 것이 곧 하나님의 일이다." 주님의 일을 하는 것보다 우선적인 것이 주님을 바로 알고 바로 믿는 것이라는 말이다. 우리는 주님을 아는데 많은 시간을 쏟아야 한다. 왜냐하면 주님을 알 때 믿음이 생기고, 믿음이 뜨거울 때, 큰 은혜를 체험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주님을 잘 알지 못하고, 믿음도 없고, 은혜도 없는 텅빈 상태에서 일만 하려 하니까 넘어지고 마는 것이다. 하나님의 뜻이 아닌 사람의 일만 하게 된다. 결국 기쁨이 점점 사라지게 된다.

 


8. 아내와 함께 영어권에서 진행하는 부부 세미나에 참석했다. 강사들이 부부로 나와서 세미나를 진행하는 형식이었다. 강사들은 주로 부부생활에서 자신들이 실수한 이야기들을 많이 나누었다. 그래야 더 실제적이고 설득력이 있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문제는 강사부부들에게 있었던 해프닝들을 재미있게 말할 때 사람들은 다 웃고 울고 하는데 아내와 나는 그러지 못했다. 영어가 짧았고, 백인들의 문화와 정서를 몰랐기 때문이다. 잘 알지 못하면 아무리 재미있는 이야기든, 감동적인 강의든 결코 내 것이 될 수 없다. 그래서 대충 알아듣고 겸연쩍하게 서로를 바라보며 웃기도 했지만 여간 불편한 것이 아니었다. 솔직히 말하면 어떤 것은 한참 뒤에 교재를 읽다보니 우리가 엉뚱하게 이해하고 안다고 착각해서 함께 하하 거리며 웃기도 했다는 사실이다. 이런 상태의 세미나는 즐거울 리 없다. 그냥 견디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문제는 신앙생활도 그렇게 할 수 있다는 사실이다. 예수님도 잘 알지 못하고, 그냥 그럴 것이다 생각하고 분위기 따라하게 된다. 교회를 다녀서 요령은 있어서 하기는 하는데, 기쁨이 없다. 말씀을 들어도 무슨 말인지 이해가 잘 안 된다. 찬양을 해도 감동이 없다. 한마디로 그냥 견디는 것이다. 어떻게 하여야 할까? 알아야 한다. 예수님을 알아야 한다. 그래야 들린다. 이해가 된다. 감동이 된다. 변화가 일어난다. 제대로 섬길 수 있다. 기쁘게 봉사 할 수 있다.

 


9. 필립 얀시(Pillip Yancey) 목사님의 『뜻밖의 장소에서 만난 하나님』이란 책에 보면 이런 예화가 나온다. 스페인 선원들이 배를 타고 항해하다가 그만 배가 표류 하게 되어 물이 다 떨어졌다. 그들은 이제 물이 없어 다 죽게 되었다. 그런데 그 배가 떠돌다가 아마존 강으로 들어갔는데 이 아마존 강이 얼마나 큰지 바다인줄 알았다. 그 아마존 강은 바닷물이 아니라 강물이기 때문에 그 물을 먹기만 하면 사는데 바닷물을 먹으면 더 갈증이 생겨서 고통스러워 죽게되니까 그 물을 먹지도 못하고 선원들이 죽어간 것이다. 나중에 너무나 갈증이 심해서 어떤 사람이 어차피 죽을 바에야 물이라도 먹고 죽겠다고 ‘풍덩’ 물속에 들어가서 물을 마시니 이 물이 강물이었다. ‘야, 이 물은 강물이다.’ 그래서 그 배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물을 다 먹고 살아났다고 하는 얘기다.

 

그런데 우리가 똑같다. 우리가 주님의 은혜 가운데 들어와 있어서 주님의 은혜 속에 들어가기만 하면 주님 만나기만 하면 우리가 살아나는데, 우리가 주님을 잘 모르니까 마음속에 부정적인 생각을 갖고 마음을 굳게 닫아 놓고 그 물을 마시지 않는 것이다.


 

10. 제임스 패커(James Packer)목사님이 『하나님을 아는 지식』에서 이런 고백을 했다. “내가 안다고 여기는 것을 버리고 하나님을 알아 갈 때, 그 앎은 새로운 앎으로 우리를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우리가 진정으로 하나님을 알려면 그분을 체험적으로 만나야 합니다. 하나님을 아는 체험적 지식으로 충만해야 하나님을 바르게 믿고, 바르게 섬기고, 바르게 살 수 있습니다.

 

 

11. 나는 하나님을 예수님을 알고 있는가? 얼마나 알고 있는가?

날마다 주님을 간절히 알려고노력하는가?

 

주님을 힘써 알 수 있게 해주십시오. 그래서 날마다 은혜의 문으로 들어가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