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414건, 최근 0 건

대장부3 충직한사람이되라 Be faithful person

글쓴이 : 에드몬톤 안디옥 교회 날짜 : 2018-01-28 (일) 12:32 조회 : 1573
설교일 : 1월 28일
설교자 : 한흥렬 목사
본문말씀 : 왕상 1Ki 2:26-35

대장부 시리즈3

충직한 사람이 되라 Be faithful person

왕상 1Ki 2:26-35

========================================================================================

 

꾀 많은 여우가 당나귀와 함께 사냥을 나갔습니다. "잡히는 것은 둘이 똑같이 나누기야." 여우가 이렇게 다짐을 하였습니다. "어려운 일도 함께 거들고 말이지?" 당나귀도 고개를 끄덕이며 맞장구를 쳤습니다. 고개를 넘기 위해 좁다란 바윗길을 지날 때였습니다. "이 놈들!" 누군가 고함은 질렀습니다. 여우와 당나귀가 깜짝 놀라 올려다보았더니, 커다란 사자 한 마리가 길을 막고 서 있었습니다. 여우는 오들오들 떨다가 한 가지 꾀를 생각해 냈습니다. 여우는 이제까지 친하게 이야기를 나누며 같이 온 당나귀를 옆에 있는 구덩이로 벌컥 떠밀어 버렸습니다. 구덩이 속으로 벌렁 나자빠진 당나귀는 일어나려고 깊은 구덩이 속에서 발버둥치고 있었습니다. "만약 저를 살려 주신다면 이 당나귀를 선물로 바칠 게요." 여우는 덜덜 떨며 간신히 이렇게 말하고는 사자 앞에 무릎을 꿇었습니다. "그래? 그거 참 재미있는 걸? 저 당나귀가 조금 전까지는 친구였는데 지금은 뇌물거리라 이거지?" 사자는 여우의 소행이 괘씸하였습니다. 사자는 무섭게 으르렁대면서 여우에게 덤벼들었습니다. 그리고 여우의 목덜미부터 콱 깨물어 버렸습니다.

 

우리시대의 밑그림이 아닌가 생각되는 우화입니다. 나의 유익과 만족만을 추구하는 시대, 그래서 사람들은 ‘기회를 잘 타는 것이 곧 성공’이라는 신념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대장부시리즈 세 번째 시간, 그렇다면 기회주의 세상속에서 대장부는 어떠한 삶을 살아가야 할까요?

 

1. 아비아달과 요압은 누구입니까?

1) 아비아달

- 다윗이 사울 피해 도망 다니다 놉 땅의 제사장 아히멜렉이 주는 진설병으로 허기 채움. - 에돔 사람 도엑이 밀고, 사울이 도엑을 시켜 제사장 85명과 성인 남녀, 가축을 몰살함.

- 아히멜렉의 아들 한 명(아비아달) 탈출, 나중에 사독과 함께 다윗 시대 제사장이 됨.

 

2) 요압

- 다윗의 이복 여동생인 스루야의 아들, 요압의 형제로는 아사헬과 아비새가 있음.

-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을 도왔던 군 사령관 아브넬을 죽임 (자기 동생 아사헬을 죽인 복수)

- 이 일로 다윗에게 심한 책망 받음.

- 밧세바 사건시 다윗을 도와 우리아를 죽이는데 협조.

- 압살롬을 죽이지 말라는 다윗의 명령을 무시하고, 머리카락이 나무에 걸린 압살롬 살해.

- 이 일로 다윗은 요압 직위 박탈, 아마샤를 사령관으로 임명, 그런데 요압이 아마샤 죽이 고 사령관으로 복귀.

 

3) 두 사람의 문제점

다윗이 죽자 솔로몬이 왕이 되는 것을 반대하며, 학깃의 소생인 아도니아 편에 섬.

(아도니아+요압+아비아달 vs 솔로몬+브나야+사독)

 

4) 요압과 아비아달의 최후(26-27)

- 아비아달에 제사장 직분 파면과 추방명령

26절 ‘고향 아나돗으로 가라. 너는 마땅히 죽을 자이다. 그러나 아버지 때 환난(가족몰살) 받은 이유로 목숨만은 살려둔다.

27절 ‘엘리의 집에 대하여 말씀 하신 것 응한다.

아론의 아들 나답, 아비후는 죽음.

셋째 엘르아살이 대제사장 계승. "므라욧→아마랴→아마랴→아히둡→사독"(대상 6:7-8)

넷째 이다말. "엘리→비느하스→아히둡→아히멜렉→아비아달→아히멜렉, 요나단."

 

- 요압 군 사령관은 브나야에게 죽임을 당함.

‘성전 안으로 들어가 제단 뿔을 잡음. 아브넬(사울 군사령관)과 아마샤(다윗 군사령관) 죽 였으니 요압의 피가 그의 머리와 자손에게 돌아가라하고 브나야가 요압을 죽임.

- 솔로몬: 브나야를 군 사령관으로, 사독을 대 제사장으로 임명 - 모든 일 마무리.

 

5) 최고의 자리에 오른 두 사람, 정통왕권 부정한 판단 착오로 일평생 공이 무너졌습니다.

제사장은 하나님이 판단하시고 징계, 장군은 권력자의 명령으로 처형당하였습니다.

 



2. 높은 자리, 최고의 자리에 오를 때 일수록, 겸손하고 또 겸손해야 합니다.

 

3. 신앙의 연수가 오래 될수록, 분별력과 판단력이 흐려지면 안 됩니다.

 

4. 과정도 중요하지만 결말도 중요합니다. 단 한 번의 유혹이 인생승리를 판가름하기 때문입니다.

 

5. 충직한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기회주의를 버리고 충직한 대장부의 길을 가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