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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부6 성령의사람이이긴다 The man of the Spirit wins

글쓴이 : 에드몬톤 안디옥 교회 날짜 : 2018-02-25 (일) 06:03 조회 : 1537
설교일 : 2월 25일
설교자 : 한흥렬 목사
본문말씀 : 롬 Ro 8:5-14

대장부 시리즈6
성령의 사람이 이긴다 The man of the Spirit wins
Ro 8: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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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비전선언문: “거친 세상을 이기고, 변화시킬 힘 - 대장부가 되라.
대장부 시리즈 오늘은 마지막 시간입니다.
 
<한국 컬링 여자팀 선전>
어른들이 난데없이 로봇청소기 앞에서 빗질을 한다. 친구들 사이에선 ‘영미’라는 이름이 인기다. 경북 의성은 이제 마늘보다 컬링이 더 유명한 도시가 됐다. ‘팀 킴’ 신드롬이 예사롭지 않다. ‘팀 킴’은 팀을 구성하게 된 과정부터 이름까지 하나도 평범한 것이 없다. 김은정의 제안으로 친구 김영미가 방과 후 활동으로 컬링을 시작하고 동생 김경애가 얼떨결에 합류했으며, 김경애 친구 김선영이 ‘친구따라 컬링장’으로 갔다. 고등학교 유망주인 김초희가 가세했고 다 모이고 보니 성은 또 모두 김 씨였다. 김은정은 안경 속 강렬한 카리스마 눈빛을 뿜어내며 ‘안경선배’라는 별명을 얻었다. 김은정이 목이 쉬어라 외치는 ‘영미야!’는 유행어가 됐으며 김영미는 자신도 모르는 새 ‘국민 영미’가 됐다. “영미야 잘했어.” 우리도 거친 세상속에서 선전하며 살았으면 합니다.
 
성경에서는 사람을 세 종류로 구분합니다. 첫째는 구원받지 못한 자연인, 둘째는 구원은 받았으나 여전히 육신에 속한 신자, 그리고 셋째는 성령의 사람입니다.
 
그렇다면 거친 세상을 이기고 변화시키려면 우리는 어떠한 사람이 되어야 할까요?
 
 
1. 영의 일을 알라.
 
본문 8:5-6은 어떠한 사람이 되어야 하는지 분명하게 말씀합니다. “육신을 따르는 자는 육신의 일을, 영을 따르는 자는 영의 일을 생각하나니,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
 
우리는 육신을 따르는 자가 아니라 영을 따르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기 때문입니다.
 
거듭남의 의미를 몰랐던 니고데모도 육에 대한 생각으로 거듭남을 이해하려고만 하였습니다. “바람이 임의로 불매 네가 그 소리는 들어도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하나니 성령으로 난 사람도 다 그러하니라.( 3:8) 성령님이 우리를 거듭나게 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무엇보다 영의 일을 알아야 합니다.
 
고전 2:10-14은 그 영이 바로 성령님이며, 우리가 왜 성령님을 알아야 하는지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오직 하나님이 성령으로 이것을 우리에게 보이셨으니 성령은 모든 것 곧 하나님의 깊은 것까지도 통달하시느니라 11.사람의 일을 사람의 속에 있는 영 외에 누가 알리요 이와 같이 하나님의 일도 하나님의 영 외에는 아무도 알지 못하느니라 12.우리가 세상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으로부터 온 영을 받았으니 이는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로 주신 것들을 알게 하려 하심이라 13.우리가 이것을 말하거니와 사람의 지혜가 가르친 말로 아니하고 오직 성령께서 가르치신 것으로 하니 영적인 일은 영적인 것으로 분별하느니라 14.육에 속한 사람은 하나님의 성령의 일들을 받지 아니하나니 이는 그것들이 그에게는 어리석게 보임이요, 또 그는 그것들을 알 수도 없나니 그러한 일은 영적으로 분별되기 때문이라.
 
 
2. 성령의 사람이 이긴다.
 
성령의 사람이 이깁니다. 왜냐하면 육적인 일은 육적으로 해결할 수 있지만, 영적인 일은 육적인 것으로 해결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어떤 목사님이 미국에 박사과정 수업을 듣기 위해 LA공항에 도착해서 입국심사를 받게 되었습니다. 심사관이 직업이 뭐냐고 물어보길래 pastor라고 대답을 했는데, 발음이 시원치 않았는지 심사관이 다시한번 물어보면서 자신을 의심하는 것 같더랍니다. 아니나 다를까 성경책 있으면 꺼내보라고 하는데 순간 당황해서 어디에 넣었는지 생각이 나질 않아서 뒤적거리고 있는데 그러면 요한복음 3:16절이 뭐냐고 다시 묻더랍니다. 그런데 심사관이 너무 윽박지르면서 갑자기 성경구절을 말해보라고 한 탓에 너무 당황한데다 영어도 서툴고 하니까 제대로 대답을 못하고 버벅거리니까 심사관이 줄줄줄 성경을 말하면서 그것도 모르는게 목사냐고, 목사 확실히 맞냐고, 앞으로 성경 좀 읽으라고 하면서 도장을 꽝 찍어주는데 창피해서 숨고 싶더랍니다.
 
알아야 합니다. 잘 알아야 합니다. 하나는 알고 둘은 모른다! 그러면 지는 것입니다.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어떤 사람인지 알아야 합니다. 우리는 땅에 속한 사람인 동시에 하늘에 속한 사람입니다. 우리는 육에 속한 사람인 동시에 영에 속한 사람입니다.
 
본문 8:12-14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빚진 자로되 육신에게 져서 육신대로 살 것이 아니니라 13.너희가 육신대로 살면 반드시 죽을 것이로되 영으로써 몸의 행실을 죽이면 살리니 14.무릇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사람은 곧 하나님의 아들이라.
 
성령의 사람이란 성령님이 단순히 내주하는 사람이 아니라, 성령으로 사는 사람이 성령의 사람입니다. 성령의 사람은 육신의 욕심대로 살지 않고, 성령을 따라 행하고, 성령의 인도를 받아, 성령의 열매 맺는 사람입니다.
 
맥스 루카도 목사님이 쓰신 책들 중에 하나님 중심의 삶을 그린 “나는 작아지고 하나님은 커진다.라는 책이 있습니다. 목사님이 매일 매일 성령님 중심으로 살다보니, “내 마음대로 할 거야.”라는 말은 점차 줄어들었고, “성령님은 무엇을 원하실까?”라는 말은 늘어났다고 고백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는 우리의 중심에서 내려와야 하고, 성령님을 나의 중심에 모시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여러분 자신의 주인의 되고 있습니까? 우리 주님이 주인이 되고 있습니까? 성령의 사람으로 오늘을 사시길 바랍니다.
 
 
3. 성령의 능력을 입으라.
 
예수님의 제자들은 오순절 사건을 계기로 확연하게 달라졌습니다. 죽음의 두려움을 피해 예수님을 부인하고 도망 다니던 베드로만 아니라 제자들 전부가 달라졌습니다. 오순절 성령의 임재를 경험한 제자들의 변화 2:14은 이렇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베드로가 열한 사도와 함께 서서 소리를 높여 이르되 유대인들과 예루살렘에 사는 모든 사람들아 이 일을 너희로 알게 할 것이니 내 말에 귀를 기울이라. 담대해졌습니다. 소극적이던 저들이 예수님을 앞장 서서 소개하며 회개라고 외쳤습니다. 우리도 성령의 능력을 입어야 합니다. ‘성령이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는다’하셨습니다. 성령님을 의지할 때 우리에게도 ‘살리는 영, 예수의 영, 하나님의 영, 새롭게 하시는 영’ 성령의 능력이 우리를 붙잡기 때문입니다.
 
8:11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의 영이 너희 안에 거하시면 그리스도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가 너희 안에 거하시는 그의 영으로 말미암아 너희 죽을 몸도 살리시리라.성령님이 우리를 새롭게 하십니다. 몸과 마음과 생각을 새롭게 하십니다. 육체와 영혼을 소생시켜 주십니다.
 
 
4. 영적인 대장부가 되라.
 
의사도 유명하여 이름을 널리 알린 명의, 심의, 신의가 있듯이 거친 세상을 이기고 변화시킬 힘을 가진 진정한 대장부가 되려면 영적인 대장부가 되어야 합니다.
 
세계적인 빌리 그래함 목사님께 대하여 말하길 100년에 한 사람 태어날까 말까한 종교적 지도자라고 칭찬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 21일에 향년 99세로 하나님의 부름을 받았습니다. 그는 1918 3월 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어릴 때부터 어머니를 따라 교회를 다녔으나 고등학교를 다닐 때까지 그저 믿음과 교회에 대하여 무엇인지조차도 모르고 그냥 다니기만 했으며 교회에 와서는 하는 것이 연애나 하고 다녔다고 합니다. 그래서20살 때에는 벌써 여자 친구가 다섯명이나 됐으며 별명이 연애대장이었답니다. 그리하여 부모님이나 목사님에게 눈에 가시가 되었죠.
 
그런데 그가 출석한 교회에서 잭슨 목사님을 모시고 부흥회를 가졌는데 이상하게도 그의 설교는 빌리 그래함의 가슴을 콕콕 찌르게 할 뿐 아니라 죄가 쏟아져 나오므로 회개 자복하게 될 때 가슴이 뜨거워지고 불이 확확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땅바닥에 꿇어 앉아 일주일간을 울게 되었고, 그 길로 아베녀 산에 올라가 기도하는 중에 "빌리 그래함아 넌 이제 말씀을 전파하라"하는 성령의 음성을 듣고 신학교에 들어가서 졸업하고 목사가 되었으며 전 세계적인 부흥을 주도하게 되었습니다.
 
 
거친 세상을 이기고 변화시킬 힘을 누가 가지고 있습니까? 구원받지 못한 자연인? 육적인 신자들? 아닙니다. 성령의 사람입니다. 영을 알고, 성령을 따라 사는 사람, 성령의 능력을 힘입어 살아가는 사람, 바로 그러한 영적인 대장부가 거친 세상을 이기고 변화시킵니다.
 
 
5:16 ‘성령을 따라 행하라.
 
5:25 ‘성령으로 살면 또한 성령으로 행할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