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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때문에 Because of the past

글쓴이 : 에드몬톤 안디옥 교회 날짜 : 2018-03-04 (일) 09:36 조회 : 140
설교일 : 3월 4일
설교자 : 한흥렬 목사
본문말씀 : 행 Act 9:10-22

과거 때문에 Because of the past

Act 9: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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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나니아의 사울에 대한 기억 = 과거의 사울

오늘 본문은 아나니아의 사울에 대한 나쁜 기억으로 시작됩니다. “내가 여러 사람에게 듣사온즉 그가 예루살렘에서 주의 성도에게 적지 않은 해를 끼쳤다 하더이다.(13) 과거의 사울은 예수를 따르는 믿음의 공동체에게 위협적인 요소임에는 틀림없었습니다.

 

2. 예수님의 사울에 대한 말씀 = 현재의 사울

아나니아는 과거의 사울에 대한 기억에 사로잡혀 변화된 사울을 쉽게 받아들일 수 없었습니다. “여기서도 주의 이름을 부르는 모든 사람을 결박할 권한을 대제사장들에게서 받았나이다.(14) 반면 예수님은 현재의 사울에 대해 말씀하셨습니다. “이 사람은 내 이름을 위하여 이방인과 임금들과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전하기 위하여 택한 나의 그릇이라.(15)

 

3. 과거의 사울 아닌 현재의 사울을 보라.

우리는 모두 어떤 사람에 대해 이러한 나쁜 기억들을 종종 가지고 살아갑니다. ‘나는 네가 한 일을 알아 .... 너의 과거를.

 

그러나 사울은 변했습니다. 다메섹 도상에서 예수님을 만난 후 그는 달라졌습니다. 아나니아가 예수님의 명령에 순종하여 사울을 찾아가 안수하게 되자, 눈에서 비닐 같은 것이 벗겨지며 다시 보게 되었고, 세례를 받았으며, 음식을 먹고 강건하여졌습니다. 20 “즉시로 각 회당에서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전파하니. 22 “사울은 힘을 더 얻어 예수를 그리스도라 증언하여 다메섹에 사는 유대인들을 당혹하게 하니라.

 

만약 아나니아가 변화된 사울을 받아들이지 않았다면, 훗날 바나바가 사울을 받아들이지 않았다면 어떠한 일이 일어났을까요? 아마도 기독교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을 잃었을 것입니다.

 

4. 과거와 현재를 넘어 미래를 보라.

더 나아가 전에는 예수 믿는 사람들에게 고난을 가져다주는 자였으나, 앞으로는 예수님의 이름 때문에 사울 자신이 고난을 받을 자가 될 것이라고 하십니다. “그가 내 이름을 위하여 얼마나 고난을 받아야 할 것을 내가 그에게 보이리라.(16)

 

때로 목회자는 알면서도 속아줄 때가 많습니다. 바보이기 때문입니까? 아닙니다. 그냥 모르는 척하는 것입니다. 언젠가는 철들겠지. 변하겠지.’ 믿어주는 마음 때문입니다. 과거가 아니고, 현재도 아니며, 미래를 기대하기 때문입니다.

 

세계의 삼대 참회록에 꼽히는 것은 어거스틴의 참회록, 루소의 참회록, 톨스톨이의 참회록인데, 그것들은 한결같이 지난날의 어리석었던 생활을 돌이켜보면서 아파하고 새 인생으로 거듭난 변화된 생활에 대하여 노래한 작품들입니다. 우리는 가끔 과거에 너무 집착하여 현실에 더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보게 됩니다. 그러나 과거가 아름답지 못했다고 해서 미래도 아름답지 못할 아무런 이유가 없습니다.

 

5. 당신의 과거 때문에 주님 앞에 주저하고 있는가?

자신이 없습니까? 두렵습니까?

 

그렇다면 기억하십시오. 주님이 간음하다 현장에서 잡혀온 여인에게 하셨던 말씀을.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않는다. 가라 다시는 죄짓지 마라.무조건 죄가 있어도 괜찮다는 것 아닙니다. ‘다시는 죄를 짓지 말라’고 죄라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용납하는 이유는 나와 상관없으니까 하고 방관하는 것이 아니고 ‘새사람이 되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용서는 미래적 용서였던 것입니다.

 

6. 범죄자들이 다시 과거로 돌아가는 이유

사람들이 여전히 죄인취급하기 때문입니다. 누군가 변했다는 것을 받아주었더라면, 앞으로 그렇게 살지 않을 것이라고 믿어줄 수 있다면, 과거로 다시 돌아가지 않을 것입니다.

 

마강은 죄를 짓고 15년 감옥에서 복역하는 동안 부모도 아내도 한번도 면회를 오지 않았습니다. 출소후 수소문 끝에 아내를 찾고 보니 아버지는 교통사고 사망, 어머니는 뇌졸중, 아내 한수는 임신후 아이를 낳아 기르며, 노모를 돌보느라 있는 재산 다 팔고, 고향으로 내려와 자신의 어머니 수발들며 함께 살고 있었습니다. 자신과 부모를 버리지 않고 꽃다운 청춘을 헌신한 아내의 사랑에 감복하여 과수원을 일구고 행복하게 살게 되었답니다.

 

믿어주는 사람이 필요한 때입니다. 믿어줄 때 사람이 변합니다.

 


7. 불신의 시대 과거 아닌 현재, 현재 아닌 미래적 믿음을 가지고, 서로를 믿어주며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고후 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