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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설적인 선교의 명령 A paradoxical mission

글쓴이 : 에드몬톤 안디옥 교회 날짜 : 2018-07-08 (일) 06:25 조회 : 1441
설교일 : 7월 8일
설교자 : 한흥렬 목사
본문말씀 : 마 Mt 28:19-20

역설적인 선교의 명령 A paradoxical mission

Mt 28: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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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19-20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16:15 또 이르시되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

 

24:47-48 또 그의 이름으로 죄 사함을 받게 하는 회개가 예루살렘에서 시작하여 모든 족속에게 전파될 것이 기록되었으니, 너희는 이 모든 일의 증인이라.

 

21:16-17 또 두 번째 이르시되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니 이르되 주님 그러하나이다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 주님께서 아시나이다 이르시되 내 양을 치라 하시고, 세 번째 이르시되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니 주께서 세 번째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므로 베드로가 근심하여 이르되 주님 모든 것을 아시오매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을 주님께서 아시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 양을 먹이라.

 

 

사복음서 모두 마지막 부분 보면 모두 선교의 명령으로 결론을 맺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무슨 말인가요? 선교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는 말입니다.

 

 

그런데 왜 하필 연약한 우리에게 이 일을 이루라고 명령하셨을까요?

하필 의심 많고 불완전한 사람에게 이 큰 일을 맡기셨을까요?

인간이 선교를 할 수 있을까요? 할 수 없을까요?

 

 

1.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우리를 향해 믿음이 있으신 하나님, 우리를 신뢰하시는 하나님.

사랑과 은혜의 하나님. 기대하시고, 기회를 주시는 하나님.

소망을 두시는 하나님.

 

여전히 철부지 같은 우리인데...

우리는 아기를 어린 아이들에게 못 맡기잖아요? 아기를 잃어버리면 어떻게 합니까?

 

‘우리가 우리를 향한 믿음보다, 하나님이 우리를 향한 믿음이 더 크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와 함께 있으리라는 약속을 믿고 달려가라.

 

그래서 선교는 죄인된 인간에게 주셨기에 특별한 은총입니다.

 

개가 전도하거나, 머리 좋은 원숭이가 타 문화권을 넘어 전도하는 것 보셨습니까?

자기영역만 지키고, 다른 원숭이들 오면 끽끽 거리고 싸우지....

 

2. 우리가 감당할 수 있다는 싸인입니다.

연약하지만 선교, 우리가 감당할 수 있기에 맡기셨습니다.

그러므로 선교는 순종하면 하나님이 하십니다.

내가 하는 게 아니기 때문에 선교 됩니다.

 

28:19-20은 선교 ‘이렇게 할 수 있다’‘우리를 위한 방법론’입니다.

 

1:8 선교 ‘이렇게 된다’‘하나님의 방법론’입니다.

성령님을 통해서 하십니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그러므로 ‘기도보다 성령보다 앞서지 말아야 합니다.

 

애들도 노인도 누구도 할 수 있어요.

개척교회도, 대형교회도,

작은 나라도, 큰 나라도 할 수 있어요.

 

과거에도 현재도 미래에도 할 수 있어요.

 

 

3. 그러므로 선교는 기적입니다.

소수의 제자들에게 넘겨주고 떠나시다니...

그런데 선교가 땅 끝을 향하여 말씀대로 되어져 가고 있으니 ...

 

저와 여러분들을 이 기적의 현장으로 부르십니다.

‘가서 보라’ ... 선교현장을 보면 이 사실을 금방 알게 됩니다.

 

선교는 하나님이 하시는 것입니다.

누구를 통해 하시죠? 우리를 통해, 우리의 순종을 통해 선교하시는 것입니다.

우리의 믿음과 순종을 하나님께 내어 놓기만 하면,

하나님은 보잘 것 없는 우리를 통해 이 세계를 변화시키십니다.

그 기적의 주인공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 철부지 청년들을 통한 북미 원주민선교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