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일 : 7월 8일
설교자 : 한흥렬 목사
본문말씀 : 마 Mt 28:19-20 |
역설적인 선교의 명령 A paradoxical mission
마 Mt 28: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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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 28:19-20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막 16:15 또 이르시되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
눅 24:47-48 또 그의 이름으로 죄 사함을 받게 하는 회개가 예루살렘에서
시작하여 모든 족속에게 전파될 것이 기록되었으니, 너희는 이 모든 일의 증인이라.
요 21:16-17 또 두 번째 이르시되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니 이르되 주님 그러하나이다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 주님께서 아시나이다 이르시되 내 양을 치라 하시고, 세 번째 이르시되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니 주께서 세 번째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므로 베드로가 근심하여 이르되 주님 모든 것을 아시오매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을 주님께서 아시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 양을 먹이라.
사복음서 모두 마지막 부분 보면 모두 선교의 명령으로 결론을 맺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무슨 말인가요? 선교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는 말입니다.
그런데 왜 하필 연약한 우리에게 이 일을 이루라고 명령하셨을까요?
하필 의심 많고 불완전한 사람에게 이 큰 일을 맡기셨을까요?
인간이 선교를 할 수 있을까요? 할 수 없을까요?
1.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우리를 향해 믿음이 있으신 하나님, 우리를
신뢰하시는 하나님.
사랑과 은혜의 하나님. 기대하시고, 기회를 주시는
하나님.
소망을 두시는 하나님.
여전히 철부지 같은 우리인데...
우리는 아기를 어린 아이들에게 못 맡기잖아요? 아기를 잃어버리면 어떻게 합니까?
‘우리가 우리를 향한 믿음보다, 하나님이 우리를
향한 믿음이 더 크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와 함께 있으리라는
약속을 믿고 달려가라.’
그래서 선교는 죄인된 인간에게 주셨기에 특별한 은총입니다.
개가 전도하거나, 머리 좋은 원숭이가 타 문화권을 넘어 전도하는 것 보셨습니까?
자기영역만 지키고, 다른 원숭이들 오면 끽끽 거리고 싸우지....
2. 우리가 감당할 수 있다는
싸인입니다.
연약하지만 선교, 우리가
감당할 수 있기에 맡기셨습니다.
그러므로 선교는 순종하면 하나님이 하십니다.
내가 하는 게 아니기 때문에 선교 됩니다.
마 28:19-20은 선교 ‘이렇게 할 수 있다’는 ‘우리를 위한 방법론’입니다.
행 1:8 선교 ‘이렇게 된다’는
‘하나님의 방법론’입니다.
성령님을 통해서 하십니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그러므로 ‘기도보다 성령보다 앞서지 말아야 합니다.’
애들도 노인도 누구도 할 수 있어요.
개척교회도, 대형교회도,
작은 나라도, 큰 나라도 할 수 있어요.
과거에도 현재도 미래에도 할 수 있어요.
3. 그러므로 선교는 기적입니다.
소수의 제자들에게 넘겨주고 떠나시다니...
그런데 선교가 땅 끝을 향하여 말씀대로 되어져 가고 있으니 ...
저와 여러분들을 이 기적의 현장으로 부르십니다.
‘가서 보라’ ... 선교현장을 보면 이 사실을 금방 알게 됩니다.
선교는 하나님이 하시는 것입니다.
누구를 통해 하시죠? 우리를 통해, 우리의 순종을 통해 선교하시는
것입니다.
우리의 믿음과 순종을 하나님께 내어 놓기만 하면,
하나님은 보잘 것 없는 우리를 통해 이 세계를 변화시키십니다.
그 기적의 주인공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 철부지 청년들을
통한 북미 원주민선교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