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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막힌 하나님의 구원 What a wonderful help!

글쓴이 : 에드몬톤 안디옥 교회 날짜 : 2018-08-12 (일) 12:44 조회 : 25
설교일 : 8월 12일
설교자 : 한흥렬 목사
본문말씀 : 사 Isa 37:1-7

기막힌 하나님의 구원 What a wonderful help!

Isa 3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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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이 기도해 주셔서 여름 가족휴가 잘 다녀왔습니다. 감사합니다.

연일30도가 넘는 동부지역의 습한 무더위 때문에 굉장히 힘들었습니다.

그럴 때마다 에드먼튼의 선선한 여름이 그리웠는데 막상 지난 화요일 밤에 돌아온 이후로 34도까지 올라가는 무더위가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더군요. “휴가가 또 필요한 것인가?

그러나 오늘 역쉬 에드먼튼은 우리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군요! 시원한 주일입니다.

 

옆 사람과 인사합시다. “하나님은 우리의 기대를 결코 저버리지 않으십니다.

 

 

1. 사면초가, 진퇴양란의 유다

우리가 어떤 문제에 맞닥뜨렸는데 막상 그것을 뚫고 나갈 방법이 없을 때, 해답이 없을 때, 그것을 일컬어 ‘사면초가’ 혹은 ‘진퇴양란’이라고 합니다. 지금 남유다와 히스기야 왕이 그렇습니다. 북 이스라엘을 정복한 앗수르가 이번에는 왕 산헤립과 군대장관 랍사게를 앞세워 예루살렘을 포위합니다. 항복만이 살길이라고 연일 설득합니다.

 

1절 보시면 히스기야 왕이 자기의 옷을 찢고 굵은 베 옷을 입었고, 2절 보시면 신하들도 마찬가지였다고 말합니다. 3절 보시면 지금의 상황을 잘 표현하고 있는 세단어가 나옵니다. 왕이 말합니다. ‘오늘은 환난과 책벌과 능욕의 날이라.그러면서 ‘환난, 책벌, 능욕’의 날에 대한 결과를 이렇게 비유합니다. ‘아이를 낳으려 하나 해산할 힘이 없음 같도다. 출산하려면 힘이 필요합니다. 만약 아이가 나오려는데 낳지 못하면 아이도 산모도 위험하죠. 이것은 무엇을 말해 줍니까? 위기중에 위기, 절망중에 절망, 희망이 전혀 없다는 말입니다.

 

우리가 인생을 살다보면 이러한 때를 만날 수 있습니다. 바라기는 이러한 때가 없기를 바랍니다. 그러나 누구도 자기가 계획한대로 인생을 살아갈 수 없더라고요. 그러기에 우리의 인생은 불안하고 염려로 넘쳐납니다. 그렇다면 사면초가, 진퇴양란의 순간에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2. 기도하다.

그들은 기도했습니다. 히스기야 왕은 ‘여호와의 전으로 갔고(1),’ 신하들을 선지자 이사야에게 보내어 ‘당신은 바라건대 남아 있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4)’고 요청합니다. 왜 절망중에, 희망이 전혀 없을 때 그들은 기도를 선택했을까요? 하나님이 도우심의 비결이시기 때문입니다.

 

청년때 문제가 있어서 목사님을 찾아가면 항상 똑같이 목사님은 ‘흥렬아 기도해라’하셨습니다. 왜 매일 목사님의 답변은 기도일까? 그런데 제가 목회를 하다보니까 성도들이 찾아오면 저도 마찬가지로 말합니다. ‘기도합시다.’ 왜 그럴까요? 하나님이 구원자 되시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무조건 그냥 아무렇게 기도만 해야 하는 것일까요? 아닙니다. 히스기야의 기도가 주는 세가지 교훈을 우리는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첫째, 회개하며 기도했습니다. 1,2절에 보면 왕과 신하들은 모두 굵은 베옷을 입고 하나님 앞으로 나아갔습니다. 성경을 보면 베옷을 입고, 재를 뒤집어쓰고 하나님 앞에 나갈 때는 죄와 허물의 사함을 받고자 할 때였습니다. 히스기야도 하나님대신에 다른 것을 의지했었습니다. 왕하 18:15-16절에 보면 “히스기야가 이에 여호와의 성전과 왕궁 곳간에 있는 은을 다 주었고 또 그 때에 유다 왕 히스기야가 여호와의 성전 문의 금과 자기가 모든 기둥에 입힌 금을 벗겨 모두 앗수르 왕에게 주었더라. 우리에게 일어나는 문제들은 나의 실수와 잘못 때문에 발생할 때가 많습니다. 문제가 발생했을 때 우리는 먼저 자신을 돌아보아야 합니다. 문제가 문제가 아니라 문제속에서 자신의 문제를 발견하지 못한 것이 진짜 문제일 때가 많기 때문입니다. 때로 하나님은 문제를 통해서 하나님께 다시 돌아오도록 만드시기도 합니다.

 

둘째, 함께 기도했습니다. 왕은 신하들과 함께, 어른들도 함께 하나님 앞에 기도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선지자 이사야에게도 기도를 요청했습니다. 이사야는 선지자인데 감히 그에게도 기도하라고까지 요청한 이유는 무엇 때문일까요? 공동체의 위기가 혼자만의 문제가 아니기 때문이며, 혼자 보다 여럿이 함께 짐을 짊어지는 것이 더 합당하기 때문입니다. 어떤 문제가 있을 때 혼자 고민 고민하는 것보다 advisor에게 자문을 구해보는 것이 참으로 중요하지 않습니까!

 

셋째, 흔들리지 않고 기도했습니다. 우리가 믿음으로 살려고 할때, 하나님이 도우심의 비결임을 믿고 기도할 때에 어김없이, 동시에 우리의 의지와 기도를 무너뜨리려는 시험이 있음도 알아야 합니다. 랍사게는 고도의 심리전술을 이용하여 항복하도록 사람들의 마음을 이간시킵니다. 36:4-5 “랍사게가 그들에게 이르되 이제 히스기야에게 말하라 대왕 앗수르 왕이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네가 믿는바 그 믿는 것이 무엇이냐 내가 말하노니 네가 족히 싸울 계략과 용맹이 있노라 함은 입술에 붙은 말뿐이니라 네가 이제 누구를 믿고 나를 반역하느냐.‘네가 믿는 바 그 믿는 것이 무엇이냐? What are you basing this confidence of yours? 기도한다고 되냐?히스기야는 그럼에도 하나님 앞으로 나아갔습니다(1). 우리도 이러한 흔들림이 발생합니다. ‘돈이 있어야지. 사람을 붙들어야지. 애굽왕에게 원조를 해볼까?하나님은 문제를 통하여 우리의 중심을 시험하십니다. 넘어서야 합니다. 계속 주님께 기도해야 합니다(37:14,15,20).

 

 

3. 하나님의 기막힌 구원

하나님은 이사야를 통하여 놀라운 문제해결에 대한 소식을 말씀하십니다. ‘두려워하지 말라. 그가 소문을 듣고서 퇴각할 것이며 그의 고국에서 칼에 죽게 될 것이다.(7) 9절 보시면 구스왕(에티오피아)의 공격에 대한 소식을 듣고 산헤립 왕은 떠나게 되고, 바벨론의 침공설이 대두되면서 결국 군대를 철수하여 앗수르로 돌아가게 됩니다. 38절에 보면 니스룩 신전에서 자신의 아들들에 의해서 결국 말씀 그대로 살해를 당하게 됩니다.

 

그런데 여기에서 우리가 좀 더 주목해 보아야 할 사실은 하나님이 어떻게 히스기야의 기도에 응답하셨는가 입니다. 참 흥미롭게도 하나님은 소문을 사용하셨습니다. 10-11 “너희는 유다의 히스기야 왕에게 이같이 말하여 이르기를 너는 네가 신뢰하는 하나님이 예루살렘이 앗수르 왕의 손에 넘어가지 아니하리라하는 말에 속지 말라. 앗수르 왕들이 모든 나라에 어떤 일을 행하였으며 그것을 어떻게 멸절시켰는지 네가 들었으리니 네가 구원을 받겠느냐.랍사게는 히스기야가 백성들을 향해서 격려하는 말은 거짓된 소문이니 그 말에 속지말라고 합니다. ‘그래? 하나님이 구원자가 되심이 아무 소용없는 일이며, 하나님이 앗수르를 무너뜨릴 수 있다는 것이 한낮 망상이며, 헛된 소문일 뿐이라고? 하나님은 랍사게의 거짓과 교만함을 비꼬기라도 하듯 두 나라의 침공의 소문을 저들이 듣게 하고 결국은 두려움과 불안을 유발시켜서 예루살렘을 떠나도록 만드십니다. 참으로 기막힌 하나님의 도우심이요, 구원 아닙니까!

 

그렇습니다. 우리의 짧은 생각으로 크신 하나님의 계획을 다 이해할 수 없습니다. 우리의 눈으로는 완전한 절망이요, 희망이라고는 전혀 없어 보일지라도 하나님은 우리를 능히 구원하실 수 있는 구원자이십니다. 힘들고 어려운 이민생활과 학업, 위기와 절망과 어려움이 다가올 때에 두려움과 불안함이 결코 우리를 침몰시키지 못할 이유는 하나님이 우리를 붙들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기막힌 하나님의 구원을 기대하십시오! 그렇게 역사하실 주만 바라 봅시다.

 

 

<헌신과 결단>

 

주만 바라 볼찌라

 

하나님의 사랑을 사모하는 자, 하나님의 평안을 바라보는 자,

너의 모든 것 창조하신 우리 주님이 너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하나님께 찬양과 경배하는 자, 하나님의 선하심을 닮아가는 자,

너의 모든 것 창조하신 우리 주님이 너를 자녀 삼으셨네.

 

//: 하나님 사랑의 눈으로, 너를 어느 때나 바라보시고,

하나님 인자한 귀로써, 언제나 너에게 기울이시니 어두움에 밝은 빛을 비춰 주시고,

너의 작은 신음에도 응답하시니, 너는 어느 곳에 있든지 주를 향하고,

주만 바라 볼찌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