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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 섬 Ransom

글쓴이 : 에드몬톤 안디옥 교회 날짜 : 2018-08-26 (일) 09:04 조회 : 28
설교일 : 8월 25일
설교자 : 한흥렬 목사
본문말씀 : 사 Isa 43:1-7

랜 섬 Ransom

Isa 43:1-7 / 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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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많은 사람들이 찾아올까? 인기가 있을까?

많은 도시들을 둘러보면서 알게 된 사실은,

사람들이 많이 찾아오는 도시들이 그냥 유명해 진 것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도시마다 누군가의 땀과 희생의 대가 위에 건립된 역사들이 있구나!

 

워싱턴DC 광장의 한국 6.25 참전용사 기념비를 보면서 그 사실이 더욱 선명해졌습니다.

기념비 머리말에는 그 사실을 이렇게 적고 있습니다.

Freedom is not free!

 

옆 사람 보면서 인사합시다.

“당신 때문입니다. 고맙습니다.

 

 

1. 43장의 말씀을 우리는 너무 좋아합니다.

아무것도 아닌 우리를 향해서 ‘두려워하지 말라’ 하시며 하나님은,

1 ‘너는 내 것이다.

2 ‘물, 불 가운데에서도 너와 함께 할 것이며, 그것들이 너를 침몰치도, 사르지도 못할 것이다.

3‘나는 여호와 네 하나님이요 ... 네 구원자임이라.

 

아멘이 저절로 나오는 은혜로운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어려움 가운데에서도 두려워하지 말아야 할 이유는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셔서 우리를 지키시고 보호하시기 때문인 줄 믿습니다.

우리를 구원하실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할렐루야!

 

 

2. 그런데 우리가 놓치고 있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3절과 4절의 말씀입니다. 사실 이런 말씀이 여기에 있었는지 생각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

3 ‘나는 네 하나님인데 내가 애굽, 구스, 스바를 너를 대신하여 주었다.

4‘내가 너를 사랑했기 때문에 네 대신 사람들을 내어주며, 백성들이 네 생명을 대신한다....

 

무슨 의미입니까? 이스라엘이 그냥 ‘하나님 것’이 된 게 아니라 그들 대신에 애굽, 구스, 스바가, 이스라엘 백성들 대신에 다른 사람들이 ‘대속물’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대속물이란 단어는 ransom, 혹은 exchange 인데 ‘자유롭게 해주기 위해서 대신해서 바꾸어 부담하는 대가’를 말합니다.

 

이 말씀은 우리가 어떻게 하나님이 자녀가 되었는지를 깨닫게 하는 동일한 말씀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핏 값으로 구원을 받았습니다. 우리 입장에 보면 우리가 힘써서 구원을 얻어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이 아니죠. 값없이 하나님의 자녀가 된 줄로 믿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입장에서 보면 독생자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우리의 죄값으로 인해 죽임을 당하시고, 우리의 죄값을 대신해서 지불하셨기 때문에 우리는 죄로부터 구원을 얻었을 뿐 아니라, 하나님의 자녀가 된 줄로 믿습니다. 이것이 바로 ‘랜섬의 은혜. 대속의 은혜’입니다.

 

 

그렇다면 랜섬, 우리를 위해 누군가가 대신 값을 지불했다면 그것이 어떤 의미가 있을 까요?

 

3. 우리는 기억해야 합니다.

누군가의 희생과 속량 말입니다.

오늘 내가 여기에 있게 된 것이 다 누군가의 도움과 헌신, 섬김, 희생 때문 아니겠습니까?

 

부모님의 은혜로 오늘 내가 여기 있습니다.

교회생활도 누군가의 헌신 때문에 편하게 하고 있는 줄 믿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그 사실에 감사하기보다, ‘내가 하나님의 것이 되었다.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셔서 나를 지키시고 보호하신다!’라는 사실만 좋아하는 게 문제입니다.

 

우리는 누리기 이전에 이 사실을 기억하며 살아야 합니다.

 

내가 목사가 된 것; 나보다 정직하고, 똑똑하고, 믿음좋고, 성실한, 훌륭한 많은 사람들이 있는데

안디옥교회; 내가 한것은 폼만 재는 것. 수많은 성도들의 피와 땀, 헌신과 희생으로 세워져 감.

 

‘내가 자랑할 것이 없도다. 내 공로 아니라 하나님의 공로만 남게 하소서.

 

 

4. 헛되이 살지 말아야 합니다.

인생을 허비하며 살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왜 그 사람 대신 나에게 은혜를 주셨을까요? 은혜를 주신 이유가 있습니다. 그것이 사명입니다. 하나님의 속량의 은혜를 체험한 사람들은 그래서 인생을 바라보는 시각이 바뀌고, 살아가는 자세가 달라집니다. 세상에서 헛된 것과 육체적 쾌락만을 위해서 살지 않습니다.

 

 

5. 우리도 희생하며 살아야 합니다.

왜 이스라엘을 위해서 다른 민족들을 속량물 삼으셨나요? 잘나서, 그럴만 해서? 이유가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입니다. 그러므로 이제 알았다면 pay back 하며 살아야 합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은혜를 아는 자의 마땅한 태도입니다.


다시 돌아가 D.C 한국 6.25 참전용사기념 비문의 글귀를 소개하고 싶습니다.

Our nation honors her sons and daughters who answered the call to defend a country they never knew and a people they never met.

전혀 알지 못했던 나라, 한번도 만나본 적이 없는 한국인들을 지키기 위한 부르심에 기꺼이 나섰던 당신의 아들과 딸들을 우리조국은 자랑스럽게 여깁니다.

 

6.25전쟁 UN 사망자수 628,833 / 실종자수 470,267 / 포로수 470,267 / 부상자수 미국 103,284. UN 1,064,453 ...

 

 

우리가 볼 때는 하나의 숫자일지 모르지만 누군가에게는 하나밖에 없는 소중한 자녀요. 생명이었다는 사실을 우리는 기억해야 합니다. 누군가의 목숨 값 위에 우리의 삶이 세워졌다면 헛되이 살면 안 됩니다. 나아가 우리도 누군가처럼 희생하며 살아야 하겠습니다.

 

<결 론>

바울의 고백이 저와 우리 모두의 고백이 되었으면 합니다.

 

고전 15:10

그러나 내가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내게 주신 그의 은혜가 헛되지 아니하여 내가 모든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하였으나 내가 한 것이 아니요 오직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은혜로라

But by the grace of God I am what I am, and his grace to me was not without effect. No, I worked harder than all of them--yet not I, but the grace of God that was with 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