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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마무리를 잘하자 Let's finish well

글쓴이 : 에드몬톤 안디옥 교회 날짜 : 2018-12-23 (일) 05:01 조회 : 1229
설교일 : 12월 23일
설교자 : 한흥렬 목사
본문말씀 : 빌 Phi 1:1-11

끝마무리를 잘하자 Let's finish well

Phi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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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 예수의 종 바울과 디모데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빌립보에 사는 모든 성도와 또한 감독들과 집사들에게 편지하노니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있을지어다

내가 너희를 생각할 때마다 나의 하나님께 감사하며

간구할 때마다 너희 무리를 위하여 기쁨으로 항상 간구함은

너희가 첫날부터 이제까지 복음을 위한 일에 참여하고 있기 때문이라

 

너희 안에서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줄을 우리는 확신하노라

내가 너희 무리를 위하여 이와 같이 생각하는 것이 마땅하니 이는 너희가 내 마음에 있음이며 나의 매임과 복음을 변명함과 확정함에 너희가 다 나와 함께 은혜에 참여한 자가 됨이라

내가 예수 그리스도의 심장으로 너희 무리를 얼마나 사모하는지 하나님이 내 증인이시니라

내가 기도하노라 너희 사랑을 지식과 모든 총명으로 점점 더 풍성하게 하사

너희로 지극히 선한 것을 분별하며 또 진실하여 허물없이 그리스도의 날까지 이르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의의 열매가 가득하여 하나님의 영광과 찬송이 되기를 원하노라

 

 

지난주 ‘한해의 마지막 고백은 감사로 끝나야 한다’에 이어서 두 번째 시간,

2018년을 어떻게 마무리해야 할지에 대해서 말씀을 계속 나누고자 합니다.

 

아이들이 어렸을 때, 눈을 치웠는데 나가보면 내가 다시 치워야 하는 상황이 가끔 있었습니다.

용돈까지 주었는데. 이때 드는 생각은 ‘본전생각 난다.’ ㅎㅎㅎ 나름대로 열심히 치웠다고는 하나 마지막 끝마무리를 깨끗하게 하지 않아서 치운 것 같지 않아 보였던 것이죠.

 

한 해의 끝에서 일년을 돌아볼 때 나의 살아온 흔적들은 어떠한지요?

 

1. 믿음의 끝마무리

3:3을 찾겠습니다. “너희가 이같이 어리석으냐 성령으로 시작하였다가 이제는 육체로 마치겠느냐.사도 바울은 1차 전도여행때에 예수님의 복음을 통하여 변화된 갈라디아 지방 성도들로부터 슬픈 소식을 듣게 됩니다. 1-2 “어리석도다 갈라디아 사람들아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이 너희 눈앞에 밝히 보이거늘 누가 너희를 꾀더냐? 내가 너희에게서 다만 이것을 알려 하노니 너희가 성령을 받은 것이 율법의 행위로냐 혹은 듣고 믿음으로냐? 구원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다시사심을 믿음으로 얻습니다. 그런데 어떤 유대인들은 율법의 행위를 겸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말하며 저들을 유혹했고, 그 말에 걸려 넘어지는 사람들이 있었던 것입니다. 2:8-9은 이 사실을 분명히 합니다.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하지 못하게 함이라. 우리의 선행이나 고행이 쌓여서구원의 커트라인을 통과할 수 있다는 것은 거짓복음입니다. 인간은 죄인이기에 하나님 나라의 법을 다 지켜 행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우리 죄를 대신지시기 위해 이 땅에 오신 것입니다. 만약 우리의 행위로 구원을 받을 수 있다면 그것은 하나님의 은혜에 의한 것이 아니라, 나의 의, 나의 자랑 때문인 것입니다.

 

이러한 구원의 믿음을 ‘처음 믿음’이라고 합니다. 우리는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고, 계속해서 하나님의 은혜에 의해서 인생을 살아갑니다. 한해를 살아오면서 우리는 이러한 여전한 믿음을 붙잡고 살아왔는지요? 변함없는 하나님을 향한 믿음의 경주를 하고 있는지요? 바울은 제자 디모데를 향하여 딤전 1:19에서 이렇게 권면합니다. “믿음과 착한 양심을 가지라 어떤 이들은 이 양심을 버렸고 그 믿음에 관하여는 파선하였느니라. 믿음에서 파선한 사람, 멀어진 사람, 떠난 사람이 있다는 것입니다. 나는 처음믿음을 가진 이후로 올 한 해 동안도 이러한 믿음과 착한 양심을 가지고 살아오고 있는지 뒤돌아 볼 수 있어야 합니다.

 

회사에서 좋지 않게 생각하는 회사원들이 있답니다. 뺀질이형, 투덜이형, 과장형, 핑계형, 흐지부지형.

 

높은 산을 정복했어도 내려올 때가 위험하다고들 말하죠.

 

우리말에 ‘유종의 미를 거두자’는 것이 있습니다.

 

함께 외쳐볼까요? ‘끝까지 믿음으로 끝마무리 자-알 하겠습니다.

 

 

2. 사역의 끝마무리

오늘 본문 1:6“너희 안에서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줄을 우리는 확신하노라.빌립보 교회를 생각할 때마다 기쁘고 감사한데,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끝까지 잘 마치기를 바란다는 말입니다. 왜 기쁘고 감사했습니까? 5 “너희가 첫날부터 이제까지 복음을 위한 일에 참여하고 있기 때문이라.어떤 일을 끝까지 잘 마치라고 합니까? 7“내가 너희 무리를 위하여 이와 같이 생각하는 것이 마땅하니 이는 너희가 내 마음에 있음이며 나의 매임과 복음을 변명함과 확정함에 너희가 다 나와 함께 은혜에 참여한 자가 됨이라.바울과 함께 복음을 위한 사역에 참여하였던 빌립보 교인들을 향하여 끝까지 이 은혜에 참여한 자가 될 것을 나는 간구하며 확신한다는 말씀입니다. 더 나아가 11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의의 열매가 가득하여 하나님의 영광과 찬송이 되기를 원하노라.

 

한 해 동안 복음을 위한 교회사역들을 돌아봅시다. 참 귀하고 아름답게 헌신한 많은 분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사도바울처럼 기쁘고 감사가 넘칩니다. 그러나 멈출 수 없습니다. 점점 더 풍성해져야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찬송과 영광이 되는 안디옥교회, 안디옥성도, 안디옥사역이 되어야 할 줄 믿습니다.

 

100미터 달리기의 승부는 첫 스타팅도 중요하지만 마지막 스피드 업이 중요합니다.

방심했다가는 2등에게 역전되기 십상이기 때문입니다.

한국축구를 비판할 때 ‘뒷 힘이 부족하다’고 말합니다.

 

1 1사역

 

가든지, 보내든지

 

가르치든지, 배우든지

 

 

3. 해피엔딩 스토리

2018년 한해의 비전은 ‘대장부가 되자’였습니다. 대장부의 삶을 사셨나요?

다사다난, 쉽지 않았던 해였습니다.

믿음의 대장부, 인격의 대장부로 사셨나요? 아니면 졸장부로 살았나요?

 

모든 일에는 결산의 때가 있습니다.

새드엔딩 아닌 해피엔딩 스토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믿음도 사역도 우리가 시작할 때에 확신한 것을 끝까지 견고히 잡고, 잘 마무리 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3:14 “우리가 시작할 때에 확신한 것을 끝까지 견고히 잡고 있으면 그리스도와 함께 참여한 자가 되리라.

 

 

한해를 돌아보며 믿음도 사역도 삶도 끝마무리 자-알 하셔서, 해피엔딩 스토리의 주인공들이 되실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또한 2019도 네버엔딩의 스토리들이 계속 이어질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