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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경외심 Fearing God

글쓴이 : 안인 날짜 : 2015-06-01 (월) 01:29 조회 : 2384
설교일 : 5월 31일
설교자 : 한흥렬 목사
본문말씀 : 창 Ge 39:7-18

말씀 되새기기    그리스도인들은 누구를 두려워해야 할까요? 오늘의 주제입니다.
 
1.하나님을 두려워하는것이 곧 믿음입니다. 바른 믿음을 가지고 살아가는신앙인의 가슴안에는 진정으로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한다는 말은성경에 ‘경외하다’ 라는 말로 나타납니다. ‘경외’란 무엇인가? ‘하나님을두려워하며 진실로 공경하는 태도나 마음’이라고 정의 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단순히 무서워서 벌벌떠는 ‘포비아,’ 즉 ‘공포감’하고는 다른 것입니다.
 
2.그렇다면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는 이러한 흐름들은 어디로부터 오는 것일까요? 이러한 시대적 현상을 몇가지로 설명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첫째는탈권위주의적 시대현상 때문입니다. 오늘날 세상은 ‘권위’에 대한 상당한 거부감을 가지고있습니다. 지나친 권위도 문제지만 권위자체를인정하지 않게 되는 것은 더 큰 문제입니다. 왜 그럴까요? 질서가해체되기 때문입니다. 권위는 곧 공동체를 이끌어가는 질서인데, 권위가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질서가 깨져버립니다. 이 권위의 문제는 곧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질서에도적용이 됩니다. 하나님의 권위를 인정하지 않게 된 인간은 더 이상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게 됩니다.
 
두번째는 21C 기독교의 지성을 대표하는 학자 C. S. Louise의 견해입니다. 루이스는 역사속에서 인간이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게 되는 극명한 분기점이 ‘계몽주의운동’이라고 설명합니다. 계몽주의 이전에는 신을그래도 두려워했습니다. 그런데 산업이 발전하고이성과 과학이 발달하면서 세상의 중심이 신에서 인간으로 바뀌게 됩니다. 모든 것을 인간의 지성으로, 과학의 합리적인 방법으로 생각하기 시작합니다. 그러다 보니 더 이상신이 필요없다는 세상이 시작된 것입니다.
 
3.그렇다면 하나님을두려워하지 않게 되면 나타나는 현상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죄악입니다. 디발의 아내가 요셉을 유혹합니다. 한번만 동침하자는 것입니다. 요셉은 여인의 유혹을 단칼에 잘라버립니다. 이유는 크게 두가지입니다. 9절에 보면 ‘이 집에는 나보다 큰 이가 없으며 주인이 아무것도 내게 금하지아니하였어도 금한 것은 당신뿐이니 당신은 그의 아내임이라.요셉은 모든 것을 할 수있는 권한을 부여받았습니다. 그런데 단 한가지 ‘주인의 아내’는 주인이 금했기에 자신은 절대로 여인과동침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이 말은 주인인 보디발의 권위에 자신이 순종한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더 나아가 두 번째이유를 설명하고 있는데 계속해서 9절을 보면 ‘그런즉 내가 어찌 이 큰 악을 행하여 하나님께죄를 지으리이까.요셉은 주인 보디발의 권위를 인정했을 뿐 만 아니라 그 보다 더 큰권위자, 즉 하나님의 권위를 말하고 있습니다. 주인인 보디발뿐만 아니라 더 큰 권위자이신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있었습니다. 요셉이 여인을 취하는 것은 주인 뿐만아니라 하나님께 죄를 범하는 일이라는 말입니다. 사람뿐만 아니라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게 되면 우리인간은 쉽게 죄에 빠져버린 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는 사람은 죄인이 될 수 밖에없는 것입니다.
 
4.그러므로 우리가 마땅히가져야 할 마음은 하나님이 나를 보고 계신다는 ‘하나님 임재의식’입니다. 삼손은 태어나면서하나님께 바쳐진 나실인으로 자라났습니다. 나라와 민족을 구원할 사명을 타고 났습니다. 그런데 그에게는 하나님의 임재의식,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이 없었습니다. 음욕에 사로잡힌 삼손은 들릴라라는 기생에게 마음을 빼앗겨 버립니다. 결국은두 분이 뽑히고, 블레셋 사람들의노예가 되어 맷돌을 돌리는 비참한 인생이 되고 맙니다. 우리가 아무리 많은 지식과 명예를 소유했다해도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는 인생은 삼손과 같이 될 수있음을 명심해야 합니다.
 
5.더 나아가 하나님을경외함은 특정한 장소나 특정한 시간에만 해당되는 것이 아닙니다. 오늘날 많은 신앙인들조차도 하나님은 교회안에만 계신줄 착각합니다. 그러니까교회를 떠나면 마음대로 말하고 행동합니다. 결코 안됩니다. 하나님은거룩한 성령님으로 이제는 우리안에 믿는 자의 심령 안에 거하고 계신 줄 믿습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임재의식을우리는 항상 가지고 살아야 합니다. 잠시 잠깐 임재의식을 망각하면 넘어지는 것입니다. 다윗과 같이 충실한 사람도 하나님을 향한 경외심을 망각했을 때 엄청난 죄악을 저지르게 되었습니다. 다윗도 그럴 수 있었다면 하물며 우리는 어떻습니까?
 
6.마태 10:28 '몸은죽여도 영혼은 능히 죽이지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오직 몸과 영혼을 능히 지옥에 멸하실 수 있는 이를 두려워하라.'
 
시편 111:10 ‘여호와를 경외함이 지혜의 근본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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