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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계신 주 He lives

글쓴이 : 에드몬톤 안디옥 교회 날짜 : 2019-04-21 (일) 02:02 조회 : 1714
설교일 : 4월 21일
설교자 : 한흥렬 목사
본문말씀 : 눅 Lk 24:28-35

살아계신 주 He lives

Lk 24:2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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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본문의 주인공은 ‘엠마오로 가는 예수님의 제자’입니다. 그런데 전반부의 모습과 후반부의 모습이 극명하게 대조를 이룹니다. 희망이 없던 저들의 모습이 변하여, 희망이 가득찬 모습으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저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까요?

 

저들을 변화시킨 것은 무엇입니까?

 

1. 죽은 주님만 알았을 때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신 사건 이후에 저들은 동안 따르던 주님께서 허망하게 십자가에서 처형당하시자 이상 의지할 없어 고향으로 낙향합니다. 엠마오는 예루살렘에서 서쪽으로 12킬로 정도 떨어진 곳에 있는 마을입니다. 사람이 이곳을 향해 쓸쓸하게 걷고 있었습니다. 지금 사람이 걷고 있는 엠마오 길은 상징적으로 가지 두드러진 이미지를 그려주고 있습니다. 먼저 엠마오는 서쪽 방향입니다. 그리고 엠마오는 하산 길입니다. 예루살렘에서 지중해 바다를 향해 고개 길을 따라 내려가는 내리막 길입니다.

 

17 보면 ' 사람이 슬픈 빛을 띠고....' 엠마오로 내려가는 사람의 마음속에는 무거운 슬픔이 가득 채워져 있었습니다. 아마도 이들이 슬펐던 이유는 가지였을 것입니다하나는 자기들이 사랑하고 따랐던 주님께서 돌아가신 것에 대한 슬픔이 있었을 것입니다. 다른 하나는 자기들의 때문입니다. 그토록 의지하고 따르던 주님께서 자기들 곁을 떠나셨으니 이제는 누구를 믿고 것인가? 16 보면 '저희 눈이 가리어져서...'라고 했습니다. 마음의 눈이 가리어져서 예수님을 보고도 알아보지 못했습니다. 희망을 잃어버리니까 3 동안 동거동락했던 주님을 불과 며칠 사이에 다시 만났는데 알아보지 못한 것입니다. 마음의 눈이 닫혀버렸기 때문이었습니다. 죽은 주님만 알았을 저들은 희망을 잃어버렸습니다. 마음의 눈이 닫히게 되었습니다. 폐쇄적이 되고, 소극적이 되고, 모든 것을 어둡게만 보게 되었습니다.

 

2. 다시 사신 주님을 만났을 때

그런데 사람이 다시 희망을 찾고 새로운 모습으로 변화됩니다. 같은 사람인데 다른 사람이 됐습니다. 희망을 잃어버려 어둡고 무겁게 엠마오로 가던 사람들이 다시 희망을 찾아 밝고 힘차게 예루살렘으로 돌아갑니다. 어떻게 사람들이 변화되었습니까? 바로 다시 사신 부활의 예수님을 만났기 때문입니다.

 

첫째, 눈이 열렸습니다. 본문 31 보면 ‘그들의 눈이 밝아져'라고 말씀했습니다. 앞의 16절과 대조되는 표현입니다. 눈이 가리어졌었는데 이제 가리어졌던 것이 사라졌습니다. 헬라어 성경을 보면 '디아노이고'라는 단어를 쓰고 있습니다. '연다'라는 뜻입니다. 그러니까 ‘저희 눈이 열리고’라고 해야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본문의 제자는 절망 속에 엠마오로 낙향을 하던 도중 그들의 눈은 무엇엔가 가리어져 제대로 것을 없었지만 이제 다시 사신 주님을 만난 뒤에 무엇인가가 사라지고 눈이 활짝 열려 봐야 것을 보게 것입니다.

 

살아계신 주님을 만났던 사울이 갑자기 눈이 보이질 않게 되었습니다. 아나니아가 사울에게 안수하며 기도했을 9:18 '눈에서 비늘 같은 것이 벗어져 다시 보게 된지라' 말씀했습니다. 살아계신 주님을 만나면 우리 눈에서 비늘 같은 것이 벗겨집니다. 세상 정욕의 비늘, 세상 물질의 비늘, 세상 자랑의 비늘, 세상 욕심의 비늘... 이런 비늘이 벗겨질 우리가 영적인 세계를 있게 됩니다. 우리 육안으로 없는 하나님 나라의 역사를 보게 됩니다.

 

둘째, 마음이 뜨거워졌습니다. 본문 32 '우리 속에서 마음이 뜨겁지 아니하더냐'라고 말씀했습니다. 그런데 주님께서 말씀하시고 성경을 풀어주실 때라는 말씀이 기록되어있습니다. 이들의 마음이 뜨거워지게 원인이 바로 주님께서 성경 말씀을 풀어주셨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마음이 뜨거워지는 이유는 우리에게 하나님의 말씀의 문이 활짝 열렸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열리기 바랍니다. 그래서 여러분의 마음이 뜨거워지기 바랍니다. 그래서 여러분 삶에 살아계신 주님을 만나는 희망이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셋째, 행동이 변했습니다. 본문 33 이하 보면 사람의 행동에 변화가 생겼습니다. 우선 때로 일어났다 했습니다. 그리고 예루살렘으로 돌아갔다 했습니다. 어둡고 출타할 상황이 아니지만 너무 좋은 소식이고 이상 지체할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어둠을 무릎 쓰고 자리에서 일어난 것입니다. 마음이 뜨거워서 밤을 그곳 엠마오에서 머물러 있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들이 다시 밤에 달려간 곳은 그들이 등을 돌리고 떠나온 예루살렘이었습니다. 희망을 잃어버려 떠나왔던 , 그곳에 아직 희망이 있었습니다. 그곳에서 희망을 추수하고 싶었습니다. 그들이 떠나온 형제들, 그들이 뒤로 하고 예배의 자리, 그들이 버렸던 사명들... 그것들이 다시 희망으로 다가온 것입니다.

 

3. 그러므로 우리도 살아계신 주님을 만나야 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엠마오로 가는 제자가 어떻게 이토록 극적으로 변화될 있었습니까? 주변상황은 바뀐 것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에게 일어난 변화는 가지 바로 살아나신 주님을 만난 것입니다. 살아나신 주님께서 그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찾게 주셨습니다.

 

우리 안에 희망을 잃어버린 쓸쓸히 살아가시는 분들이 계십니까? 석양을 바라보며 허전하게 눈물짓고 계신 분들이 계십니까? 인생의 내리막길을 허망하게 걷고 있는 분들이 계십니까? 다시 사신 살아계신 주님을 만날 있기를 바랍니다. 상황이 아무리 나쁘고 여건이 아무리 최악이라 해도 살아계신 주님을 만나면 그분이 우리에게 새로운 희망을 주십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 죽었지만 다시 사셨습니다. 주님은 지금도 살아서 역사하고 계십니다. 엠마오로 가는 두 제자가 죽은 주님만 알았을 때 힘이 없고 맥이 빠졌습니다. 희망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살아계신 주님을 만났을 때 달라졌습니다. 눈이 열리고, 마음이 뜨거워지고, 행동이 변화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살아계신 주님을 만나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