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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주일 야외예배 씨앗이 되어 Be the seed

글쓴이 : 에드몬톤 안디옥 교회 날짜 : 2015-06-24 (수) 04:47 조회 : 2082
설교일 : 6월 21일
설교자 : 한흥렬 목사
본문말씀 : 마 Mt 13:32

말씀 되새기기

 

"이는 모든 씨보다 작은 것이로되 자란 후에는 풀보다 커서 나무가 되매 공중의 새들이 와서 그 가지에 깃들이느니라."

 

1. 오늘이 무슨 날입니까? 우리교회가 16살 생일날입니다. 축하합니다. 그런데 fathers day이기도 합니다. 아버지들 모두 축복합니다.

 

2. 오늘 본문은 씨 중에 가장 작은 씨는 겨자씨, mustard seed. 자란 후에는 나무가 되어, 새들이 깃들이는 큰 나무가 된다는 말씀입니다.

 

3. 모든 것은 씨로부터 시작됩니다. 봄철에 뿌린 씨앗이 이제는 어느정도 자라서 채소가 되어 오늘 반찬이 된 것처럼. 여기 서있는 저 나무도 씨앗을 심어 묘목이 되고, 묘목이 자라나서 결국은 큰 나무가 된 것입니다. 씨앗이 없다면 아무것도 시작될 수 없습니다. 모든 것은 씨로부터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4. 잔디를 키워보면 가장 귀찮은 것이 민들레입니다. 여기서는 민들레는 잡초이지만 한국사람들에게는 잡초가 아니라 채소죠. 민들레는 홀씨를 퍼뜨립니다. 홀씨는 보잘것 없는 작은 씨앗입니다. 그런데 홀씨가 떨어진 곳에서 뿌리를 내리죠. 그리고는 또 홀씨를 만들어 사방으로 또 날려 보냅니다. 그래서 민들레 영토를 만들어 버립니다. 중요한 것은 씨앗입니다. 씨앗은 생명입니다. 생명은 자라납니다.

 

5. 안디옥교회가 1999620일 에드먼튼에서 창립되었습니다. 16주년을 맞이하면서 이런 다짐을 해봅니다. 우리 교회가 씨앗이 되자!

 

6. 씨앗도 종류가 많습니다. 채소가 되는 씨앗, 나무가 되는 씨앗, 심지어 잡초가 되는 씨앗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떤 씨앗이 되어야 할까요?

 

하늘씨앗이 되어야 합니다. 천국 복음을 퍼뜨리는 씨앗, 예수 사랑을 퍼뜨리는 씨앗.

비전씨앗이 되어야 합니다. 꿈과 소망을 퍼뜨리는 씨앗.

선교씨앗이 되어야 합니다. 원주민과 캠퍼스와 교민들과 열방을 향해 날아가는 씨앗.

 

가정과 이민의 씨앗이 되어야 합니다.

지역과 교회들의 씨앗이 되어야 합니다.

다음세대들을 위한 씨앗이 되어야 합니다. 이 아이들과 유스들, 청년들이 장차 자라나 가정과 지역과 하나님나라의 씨앗이 될 것입니다.

 

7. 한국초대 의료선교사 이야기를 나누고 싶습니다. 1884년 선교사들이 들어오기전에 알렌이 먼저 들어와 왕실의사가 되었고, 민비의 조카 민영익을 수술해서 살려낸 공로로 최초의 광혜원을 세웁니다. 존 헤론은 알렌의 후임자가 되어 광혜원을 제중원으로 확장합니다. 그러나 전염병을 막다가 자신도 병에 걸려 5년만에 죽고 지금의 양화진에 최초로 묻힘으로 오늘날 외국인선교사 묘역이 만들어 집니다. 헤론의 친구였던 언더우드1885년에 광혜원의 보조의사로 들어와 고아원을 건립하고, 정동교회(새문안)교회와, 경신학교 및 연희전문학교를 세웁니다. 헤론의 죽음을 안타까워하던 그는 안식년 선교보고시에 후임의사를 요청했는데 에비슨이 자원하여 제중원장으로 한국에 옵니다. 그가 병원시설이 열악하여 본국에 지원을 요청했는데 세브란스가 후원하여 현대식 세브란스병원을 세웁니다. 결국 한국인 지도자를 키워내기 위해 두 시설이 합병해서 세워진 것이 연희전문학교의 연, 세브란스의 세, 연세대학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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