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행전1 기도의 힘

2020 기도행전 연속 4주간 캠페인 <War Room>

1. 기도의 힘Prayer is a powerful weapon

왕하 2Ki 19:14-20

=================================================================

혹한기 -40도의 강추위가 일주일동안 몰아쳤습니다.

서로 인사합니다. “살아계셨군요?” 답례합니다. “이 정도 가지고 뭘요?” ㅎㅎㅎ

2020 기도행전 연속 4주간 캠페인 ‘War Room'이란 주제로 첫 주일을 시작합니다.

새해부터 이곳저곳에서 난리가 났습니다. 이란과 미국의 극한대립, 호주 대산불, 필리핀 탈화산, 밴쿠버 폭설, 알버타 혹한 ... 우리 인생이, 이민생활이, 알버타 경제가, 우리 교단이, 우리 조국이 그 어느 때 보다 힘들고 어려운, 어느 것 하나 만만치 않은 어려움 속에서 한해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때에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현실이 암담할 때

왕하 18:9-13절을 보면 북이스라엘은 강대국 앗수르에 의해서 멸망당하고, 남 유다의 예루살렘마저 침공당하기 직전입니다. 이제 곧 함락될 수밖에 없는 암담한 현실에 직면한 히스기야 왕입니다. 마치 우리의 암담한 현실을 보는 듯 합니다.

2. 기도의 힘을 모를 때는

히스기야 왕은 기도의 힘을 처음에는 잘 몰랐습니다. 그래서 18만 5천명의 앗수르 군대가 예루살렘을 포위하기 직전에 그는 육신적인 생각밖에 없었습니다. 기도하지 않으면 성령의 인도를 받지 못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자기도 모르게 육신에 생각만 하게 됩니다. 히스기야 왕이 기도대신에 세상적인 방법을 다 동원 해봅니다. 협상테이블을 만들고, 금과 은으로 앗수르 왕의 마음을 돌이켜보려고 합니다. 애굽의 지원병도 요청해 봅니다. 그러나 그런 인간적인 노력이 다 실패하게 됩니다(왕하 18:13-21).

사람들은 돈의 힘을 압니다. 또 사람들은 지식의 힘도 압니다. 그러나 문제는 이런 현실적인 힘을 아는 사람은 많지만 진짜 중요한 영적인 힘을 모르는 사람들이 너무 많습니다. 성도가 기도의 힘을 모르면 그때부터 실패하는 것입니다.

3. 그러나 기도했을 때

본문 왕하 19:14에 보면 히스기야 왕이 드디어 하나님의 성전에 엎드려 기도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앗수르 왕 산헤립이 보낸 항복하라는 문서를 펼쳐놓고 그 밤에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합니다. 그런데 보십시오. 그날 밤에 하나님은 이 기도에 즉각적으로 응답하십니다. 왕하 19:20에 의하면 하나님은 이사야 선지자를 히스기야 왕에게 보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게 하지요. "...네가 앗수르 왕 산헤립 때문에 내게 기도하는 것을 들었노라.” 그리고는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앗수르의 손에서 건질 놀라운 약속을 주셨습니다. 아마 히스기야 왕이 기도하지 않고 세상적인 방법을 쓰는 동안에는 굉장히 답답했을 겁니다. 앞뒤가 캄캄했을 겁니다. 말씀과 기도가 다 끊어졌습니다. 선지자도 오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어려움 속에 빠진 겁니다. 요지부동의 어려움을 당한 것입니다. 그러나 그가 기도할 때 하나님은 즉각 응답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종을 보내어 놀라운 메시지를 주었습니다. 그리고 그 밤에 여호와의 사자가 앗수르 진에서 군사 18만5천명을 치게 됩니다. 다음날 아침에 보니 다 송장이 되었습니다(왕하 19:35). 육신적인 방법으로 불가능한 것이 하나님이 역사 하시니까 하루 밤에 해결되었습니다.

4. 기도의 힘을 알았을 때라면 더 이상

a. 갈대 지팡이를 의지하지 마십시오(왕하 18:21).

b. 나무나 돌같은 죽은 신이 아닌 살아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구하십시오(왕하 19:17-19).

c. 우리가 아닌 여호와의 열심이 반드시 이루실 것을 계속해서 믿으십시오(왕하 19:31).

영국의 설교가 스펄젼 목사님은 “십년동안 쓸데없이 걱정하고 염려하고 앉아 있는 사람보다, 단 십분이라도 기도하는 사람이 더 큰일을 할 수 있다. 천명이 모여 있는 것 보다 기도하는 한사람이 있을 때 더 위대한 역사가 일어난다.”고 말했습니다. 기도한다는 것은 전기 스위치를 켜는 것과도 같습니다. 벽에 붙어있는 스위치를 켜면 저절로 전구에 불이 들어오는 것처럼 기도의 스위치를 켜면 나의 연약함이 전능하신 하나님의 능력에 연결됩니다. 기도하며 나아 갈 때 나의 작은 생각이 크신 하나님의 생각에 연결됩니다. 지금 내 앞에 펼쳐진 크고 작은 어려운 환경이 보이는 것이 아니라, 그 위에 계시는 하나님의 생각에 연결됩니다. 지금 내 앞에 펼쳐진 크고 작은 어려운 환경이 보이는 것이 아니라, 그 위에 계시는 하나님과 그분의 뜻을 보게 됩니다. 이것이 그리스도인의 힘과 능력입니다. 여러 상황이 힘들고 고난 중에 계시다면, 지금 기도의 스위치를 켜십시오. 우리의 기도가 하나님의 능력에 연결 될 때 그 은혜를 힘입고 승리하는 삶을 살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 실 천 >

새해 최고의 선물 중보기도로 섬기기

기도 마니또 (4주간, 은밀히)

기도 마니또 기도요청 카드 작성 - 수거 - 나가면서 한 장씩 뽑기(본인 것이면 다시 뽑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