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414건, 최근 0 건

비욘코로나2 샬루 샬롬, 평안할지라

글쓴이 : 에드몬톤 안디옥 교회 날짜 : 2020-03-22 (일) 08:18 조회 : 1149
설교일 : 3월 22일
설교자 : 한흥렬 목사
본문말씀 : 요 Jn 20:19-21

비욘코로나2

샬루 샬롬, 평안할지라 Shaalu Shalom, Peace be with you

요한 Jn 20:19-21

================================================================================

이 날 곧 안식 후 첫날 저녁 때에 제자들이 유대인들을 두려워하여 모인 곳의 문들을 닫았더니 예수께서 오사 가운데 서서 이르시되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이 말씀을 하시고 손과 옆구리를 보이시니 제자들이 주를 보고 기뻐하더라. 예수께서 또 이르시되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

 

 

1. 평안들 하십니까? 지난주일 말씀드린 것처럼, ‘함께 모여 교회에서 예배드린 것이 진짜 마지막이 되었네요.그래도 감사한 것은 예배를 멈추지 않고, 이렇게 온라인 라이브로 목회자와 예배팀은 교회 예배실에서, 성도분들은 가정에서 예배를 드릴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합니다.

 

 

2. 평상시 유튜브 등에서 즐겨보셨던, 전문가들이 만든 일반 영상들에 익숙해 져서,

전문가들이 아닌 안디옥 교회 목회팀에서 진행하는 라이브 예배가 어색하고,

교회에서 예배할 때 같지 않고, 불편하며, 그래서 분위기와 감동은 다를 수 있지만,

우리가 명심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예배는 눈으로 ‘보는 것(not see),’ 시청하는 것이 아니라, ‘드리는 것(serve)’이란 사실입니다.

Worship is not seeing, but giving, serving, worshiping.

그렇다면 교회에서 드리던, 가정에서 드리던, 산이나 바다에서 드리던, 아무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각자 계신 곳에서 신령과 진정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시기 바랍니다.

 

서로 인사합니다. ‘예배는 보는 것이 아니라, 드리는 것입니다.

 

 

3. 지금 전세계가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캐나다도 확진자들이 점점 늘어가는 추세입니다. 처음에는 먼 옛날이야기, 먼 나라 이야기, 어떤 특정한 사람들의 이야기인줄만 알았는데, 우리 이야기, 나의 이야기도 될 수 있다는 현실 앞에 ‘두려움이란 바이러스’가 온 세상에 전염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더 심각한 사실은, 그 기세를 꺾을 수 있는 그 무엇도 준비되어 있지 않다고 하는 사실입니다. 이런 총체적 절망 앞에서 우리는 What should we do? 어떻게 해야 할까요?

 

 

4. 오늘 본문에 보면 예수님이 핍박을 받아 십자가에서 처형당하시고 나자, 죽음의 그림자가 이제는 제자들을 향해 점점 다가오고 있었습니다.

 

1) 그 때에 제자들은 문을 닫아걸고, 두려움 속에 갇혀있었습니다(19a).

“이 날 곧 안식 후 첫날 저녁 때에 제자들이 유대인들을 두려워하여 모인 곳의 문들을 닫았더니.북미 원주민들에게 임한 엄청난 재앙을 기억하시나요? 유러피안들로부터의 전염병 - 천연두(Smallpox), 장티푸스(Typhoid), 홍역(Measles) - 등으로 무려 4천만명의 원주민들이 20만명으로 격감합니다. 물론 다른 요인들도 있었지만요. 죽음의 엄습 앞에 하루 하루 얼마나 두려웠을까요! 이 일을 생각하면 가슴이 저리고, 먹먹함이 몰려옵니다.

 

2) 그러나 그때에 예수님은 그들을 찾아오사 '너희에게 평강이 있으라' 하셨습니다(19b).

두려움에 떨고 있는 우리들에게, 오늘도 예수님이 찾아오십니다.

14:27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

 

3) 제자들이 주를 보고 기뻐했습니다(20).

하나님 바라볼 때 두려움이 물러나고, 새로운 힘이 생깁니다.

3:17-19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하지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먹을 것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나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리로다. 주 여호와는 나의 힘이시라 나의 발을 사슴과 같게 하사 나를 나의 높은 곳으로 다니게 하시리로다.


4) 두려움 가운데서 주님을 심령에 영접하십시오. 여러분 심령안에 계신 그 분을 의지하십시오.

두려움이 몰려올 때에 '주님의 이름을 부르십시오!

환난 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 50:15).

 

5) 평안을 나타내십시오(21).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

세상 사람들, 믿음 없는 사람들처럼 두려움에만 갇혀있지 말고,

평안이 주님께 있음을 드러내고 나타내고, 선포하십시오.

 

6) 계속해서 평안을 위해 기도하십시오.

함께 따라합시다. "두려워 말라. 내안에, 우리가정에, 주님이 있다."

이 믿음을 붙들고 모든 사람들의 평안을 위하여 기도해야 합니다.

 

 

5. 샬롬이란 인사를 기억하십니까?

'평화의 도시'란 이름을 가진 예루살렘은 긴 역사만큼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미국의 유대교 잡지인 <모멘트 메거진>(Moment Magazine, 2008 6월호)에 따르면, 예루살렘은 2차례 완전히 파괴되었고, 23차례 포위되었으며, 52차례의 공격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44차례 점령과 탈환을 반복했다고 합니다. 오늘도 포탄이 날아드는 '중동의 화약고.' '평화와 죽음'이 공존하는 곳, 요즘 우리가 사는 세상이 그렇지 않은가요? 그런데 아이러니칼하게도 그 도시가 '거룩한 도성, 평화의 도시'로 불리고 있다니요???

 

그렇습니다. 사람들은 122:6 ‘예루살렘의 평안을 위하여 기도하라, 샬루 샬롬 예루살라임’의 예언을 붙잡고 서로를 기도하며, 축복하며, 환경을 이기고, 두려움을 이기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6. 그래서 일까요? 사도바울은 핍박으로 인하여 날마다 죽음 가운데 처해졌던 초대교회 성도들에게 모든 서신서 성경 마지막 부분에, 모든 교회와 성도들을 향하여, 오늘날 우리에게는 ‘축복 기도’로 알려진, 평안을 위한 기도를 선포했던 것입니다. Peace be with you, all in Jesus name! 평안할지라!

 

 

7. 가정 식구들 모두 손을 잡고 함께 평안을 위하여 선포하며 기도합시다. 축복합시다.

“샬루 샬롬 00이름, 평안할지라. Shaalu Shalom, Peace be with you.

 

 

8. 평안을 너에게 주노라

세상이 줄수 없는

세상이 알수도 없는

평안 평안 평안

평안을 네게 주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