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416건, 최근 0 건

비욘코로나7 사랑으로 Not Fear, But Love

글쓴이 : 에드몬톤 안디옥 교회 날짜 : 2020-04-26 (일) 08:12 조회 : 1057
설교일 : 4월 25일
설교자 : 한흥렬 목사
본문말씀 : 요일 1Jn 4:7-21

비욘코로나7

사랑으로 Not Fear But Love

요일 1Jn 4:7-21

=================================================================================

 

성경봉독중: 그렇게 빨리 읽으려고만 하지 말고, 말씀 자체를 생각하며 읽으십시오.

우리는 빨리 읽고 ‘이 말씀 다음에 목사님은 뭐라고 하나?’에만 관심들이 있는데,

하나님의 말씀 그 자체가 ‘하나님의 말씀’이십니다. 말씀자체에 답이 있어요.

설교는 말씀이 들리도록 도와주는 것이긴 한데, 때론 설교가 필요치 않을 때도 있습니다.

 

18 사랑 안에 두려움이 없고 온전한 사랑이 두려움을 내쫓나니 두려움에는 형벌이 있음이라 두려워하는 자는 사랑 안에서 온전히 이루지 못하였느니라.

 

 

<유 머> 코로나 방학생활 규칙

주는 대로 먹는다. TV끄라고 하면 당장 끈다. 사용한 물건 즉시 제자리.

한번 말하면 바로 움직인다. 엄마에게 쓸데없이 말 걸지 않는다.

위 사항을 어기면 피가 코로나 올 것이다.

 

가정에서 아이들이 가장 힘들다고 하네요.

 

인사합시다. “그래도 함께 있어서 좋습니다.

 

 

.... 신앙회복, 예배회복, 감사회복에 이어서 비욘코로나 7번째 시간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Social Distancing>

마트에 갔는데 평시와 엄청나게 다른 것을 발견했습니다.

라인업, 플로어 마킹 테입들, 몇 안되는 스텝들이 아닙니다.

그것은 바로 침묵입니다.

물론 사회적 거리, 침묵 등은 다른 사람들을 위한 배려적 차원의 바람직한 규칙입니다.

그러나 또 다른 측면에서 바라본다면 그것은 자기방어를 위한 수단일 것입니다.

마스크도 마찬가지죠?

순간 생각해 보았습니다. ‘이것이 장기화되고, 이 분위기가 일상이 되어버린다면 어떻게 될까?

누군가의 지나친 불평, 참견, 잔소리와 같은 언어공해로부터의 자유로워져서 좋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이 세상은 참으로 건조하고, 삭막하지 않을까요?

 

그래서 오늘은 사람과의 관계에 대해서 생각해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1. 사람 무서워

사람이 무서운 줄 알았지만 코로나를 통해서 요즘 더 실감하고 있지 않나요?

개인주의 시대를 살아가면서 어쩌면 우리는 ‘사람이 너무 귀찮은 문화’를 추구하고 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알게 된 사실은 ‘함께 함이 기쁨’이란 사실입니다.

 

그로리아 에반즈의 책 <>은 우리가 자신을 스스로의 보호벽으로 담을 쌓을 때 어떤 일이 일어나든가에 대한 현대적인 우화입니다. , 자신을 자기만의 테두리 속에 가두게 되면 빛과 사랑과 우정을 잃게 되고 맙니다.

 

사람에 대한 그리움(, 성도들 보고 싶다),

싸워도 함께 한식구로 있었을 때가(피가 코로 나워도ㅋㅋ) 행복한 것임을 새삼 느끼게 됩니다.

‘인생에서 무엇이 중한디?’ 무엇이 가장 소중한 것인지를 알게 해준 코로나죠.

‘돈나고 사람 났나? 사람나고 돈 났지? ....

 

돈 많은 사람은 거시기한 사람? 인줄 알았는데 정말 본이 되는 부자,

빌 게이츠의 <코로나는 우리에게 무엇을 가르치는가?>란 글에 보면;

 

“코로나19는 우리 모두가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는 인생이 짧다는 것과 우리가 해야 할 더 중요한 일이 무엇인지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서로 도우며 특히 노인이나 병자들을 돕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화장지 구입이 우리 삶의 목적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코로나19는 우리 사회가 얼마나 물질 위주로 변했는지 가르치고 있습니다. 이런 어려운 시기에는 우리에게 정작 필요한 것은 식료품과 물, 약과 같은 본질적인 것이지 때로 필요도 없이 가치를 부여하는 사치품들이 아님을 깨닫게 합니다.

코로나19는 가족과 가정생활이 얼마나 중요한지 그리고 우리가 이것을 얼마나 무시해 왔는지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우리를 집으로 돌려보내서 ‘우리집’으로 다시 만들고 가족의 유대를 튼튼하게 할 수 있게 해줍니다.

코로나19는 진짜 우리 일이 무엇인지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우리가 하는 일은 직업일 뿐입니다. 진짜 우리 일은 우리가 창조된 뜻대로 서로 보살피고 서로를 보호하고 서로에게 보탬이 되게 하는 것입니다.

코로나19는 자유 의지가 우리 손에 달려있다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우리는 서로 협력하고 도우며 나누고 주고 지원하고 지지할 수도 있고, 이기적이고 사재기하며 나만 돌볼 수도 있습니다. 사실 사람은 어려움에 처할 때에 그 본색이 드러납니다.

코로나19는 이 시간이 종말이 될 수도 있고, 새로운 시작이 될 수도 있다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이 시간은 성찰과 이해를 통하여 잘못으로부터 배우는 시간이 될 수도 있고, 우리가 배워야 할 것을 배울 때까지 계속되는 반복되는 회로의 시작이 될 수도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19 바이러스를 거대한 재앙으로 보지만, 저는 위대한 교정자로 보고 싶습니다. 우리가 잊고 살아온 중요한 교훈들을 일깨워주기 위해 그것이 주어졌고, 그것들을 배울지 말지는 우리에게 달려 있다는 것입니다.

 

 

2. 휴머니즘 vs Theism 은 사실 반대말이 아니다.

서로 잇닿아 있습니다.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고,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따로 떨어진 것이 아닙니다. 진심으로 하나님을 사랑하면, 사람을 사랑하게 됩니다.

붙어있는 것, 연결된 것입니다.

 

7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서로 사랑하자 사랑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 사랑하는 자마다 하나님으로부터 나서 하나님을 알고 8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나니 이는 하나님은 사랑이심이라.


하나님 사랑의 본질은? 이타적 사랑

9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에게 이렇게 나타난 바 되었으니 하나님이 자기의 독생자를 세상에 보내심은 그로 말미암아 우리를 살리려 하심이라 10 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속하기 위하여 화목 제물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라.


11 사랑하는 자들아 하나님이 이같이 우리를 사랑하셨은즉 우리도 서로 사랑하는 것이 마땅하도다 12 어느 때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만일 우리가 서로 사랑하면 하나님이 우리 안에 거하시고 그의 사랑이 우리 안에 온전히 이루어지느니라.

 

사회적 거리라는 말이 생겼습니다. 선교에서는 각 문화마다 개인거리가 있는 것을 배우고 시작합니다. 미국은 주로 1미터정도인데 그 안으로 들어가면 그 개인의 프라이버시를 침범하는 것입니다. 아프리카인들은 보통 50센치 이내로 들어가도 괜찮습니다. 어릴때 친구들은 30센치미터가 개인거리입니다. 그래서 손잡고 다녀도 되는 거리이고 한국은 전통적으로 50센치 이내인데 지하철에서는 무시해도 됩니다. 그러나 세계 공통의 거리 중 사랑하는 사람들의 연애거리(간격)는 밀착거리 입니다. 사랑하는 사람과의 거리는 가까울 수밖에 없다는 말입니다. 여러분은 하나님과의 거리는 어떻습니까? 하나님을 사랑한다면, 이웃과의 관계도 멀리 있지 않습니다.

 

 

3. Not Fear, But Love

그래서 본문 18절은 사랑 안에 두려움이 없고 온전한 사랑이 두려움을 내쫓나니 두려움에는 형벌이 있음이라 두려워하는 자는 사랑 안에서 온전히 이루지 못하였느니라.

 

고전 13:13 Not fear, but faith, hope, love

그런즉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 중의 제일은 사랑이라.

 

고후 2:15-17 그리스의 향기를 발할 때

우리는 구원 받는 자들에게나 망하는 자들에게나 하나님 앞에서 그리스도의 향기니, 이 사람에게는 사망으로부터 사망에 이르는 냄새요 저 사람에게는 생명으로부터 생명에 이르는 냄새라 누가 이 일을 감당하리요? 우리는 수많은 사람들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혼잡하게 하지 아니하고 곧 순전함으로 하나님께 받은 것 같이 하나님 앞에서와 그리스도 안에서 말하노라.

 

우리는 사람에 대한 두려움에 갇혀만 있지 말고, 믿음과 소망과 사랑의 향기를 발할 수 있어야 합니다.

 

 

4. 서로 돌보고 섬기라.

더 적극적으로 본문 20-21처럼, 누구든지 하나님을 사랑하노라 하고 그 형제를 미워하면 이는 거짓말하는 자니 보는 바 그 형제를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보지 못하는 바 하나님을 사랑할 수 없느니라. 우리가 이 계명을 주께 받았나니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는 또한 그 형제를 사랑할지니라. 


연약한 사람들을 격려하고 위로해야 합니다.

 

 

5. 헐벗고 굶주린 자들을 먹이고 입히라. 나누어 주라.

요한1 3:17 누가 이 세상의 재물을 가지고 형제의 궁핍함을 보고도 도와 줄 마음을 닫으면 하나님의 사랑이 어찌 그 속에 거하겠느냐?

 

코로나 속 가장 힘든 사람들은 ‘가난하고 병든 자들입니다.

 

 

6. 사랑으로, 나 자신만의 안일함과 두려움을 넘어, 서로를 돌보고 섬기며 나누는 비욘코로나 되시길 바랍니다.

 

목자들이 전하는 격려의 메시지 & EUNM 도시원주민 선교회 영상

https://youtu.be/FSdfBsWKqp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