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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욘코로나9 문제, 하나님의 부르심

글쓴이 : 에드몬톤 안디옥 교회 날짜 : 2020-05-10 (일) 06:06 조회 : 968
설교일 : 5월 10일
설교자 : 한흥렬 목사
본문말씀 : 룻 Ru 1:1-10

비욘코로나9

문제, 하나님의 부르심 Problems, the call of God

Rut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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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제: 문제 시험일까? 부르심일까?

 

 

1. 문제없는 인생이 있을까요?

'매일 새로운 문제가 튀어 나온다.

정말로 이놈의 문제는 끊임없이 나를 괴롭힌다.

이 수많은 문제들은 도대체 어디서 오는 것이란 말인가?

전생에 내가 나라라도 팔아먹은 것일까?'

 

3 수험생에 대한 글이 아닙니다.

‘졸업선물’이란 책에 일부분입니다.

 

문제없는 인생이 있을까요?

아뇨. 문제없는 인생은 없습니다.

문제가 없는 곳은 공동묘지뿐입니다.

사람이 사는 곳에는 문제가 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이 요즘 겪고 있는 문제는 무엇인가요?

가정의 달, 혹시 가정에는 어떤 문제가 있습니까?

 

 

2. 나오미 가정에도 문제가 많았습니다.

기근을 피해 베들레헴을 떠나 모압 지방으로 이주를 하게 된 나오미 가정은 해피할 줄 알았습니다. 다행히 기근이라는 문제를 벗어나기는 했으나, 다른 문제가 다가오고 있음을 전혀 알지 못했습니다. 우리는 나오미 가정을 통해서 문제와 관련하여 몇 가지 사실을 배울 수 있습니다.

 

1) 문제를 바로 알면 문제가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왜냐하면 바로 해결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의외로 다른 사람의 문제는 아는데, 자신의 문제를 좀처럼 모를 때가 많습니다. 의사들이 치료의 과정중에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 무엇일까요? 환자의 문제를 발견하는 일이죠. 그래서 오랜시간 검사를 하게 됩니다.

 

2) 그런데 문제를 문제로 발견하는 것이 어렵다는 사실입니다.

약속의 땅을 떠나 이방나라로 이주한 것을 문제라고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거기서 남편 엘리멜렉이 죽습니다. 그럼에도 깨닫지 못합니다.

 

3) 문제를 알면서도 은폐하거나 회피하면 그 문제는 문제로 계속 남아있게 되며, 반복되다가, 나중에는 악화되거나, 더 큰 문제를 만나게 될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나오미는 남편이 죽었지만, 아직 두 아들이 있었습니다. 결혼을 통해서 안정을 도모해 봅니다. 그런데 느닷없이 두 아들 모두가 죽게 됩니다.

 

4) 참다 참다 하나님이 개입 하실 때까지 기다리지 말아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우리 이런 말을 쓸 때가 있죠? ‘똑바로 해. 문제 해결 못하면 내가 수술 들어가.' 상처투성이가 되어서야 두 손 두 발 들고 항복해서는 안됩니다. 그제서야 나오미는 빈털터리가 되어 베들레헴으로 돌아갑니다. 여기에서 우리는 문제에 대한 나오미의 깨달음, 해석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21 “내가 풍족하게 나갔더니 여호와께서 내게 비어 돌아오게 하셨느니라 여호와께서 나를 징벌하셨고 전능자가 나를 괴롭게 하셨거늘 너희가 어찌 나를 나오미라 부르느냐 하니라.자기 인생의 문제에 대해서 나오미가 발견한 사실은 무엇입니까? 문제 또한 전능하신 하나님이 다루신다는 것입니다.

 

5) 그러나 문제를 발견하고 하나님께 항복하면 실마리가 풀리기 시작한다는 사실입니다.

버티다 버티다 .... 뒤 늦게 하나님께 항복하고 나니까 나오미 가정의 문제들이 실마리가 풀리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자신이 아니라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이방 며느리 룻을 통해서 말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신비입니다. 우리 인생에 숨겨두신 비밀, 그것은 바로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3.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문제를 통해서 우리를 부르십니다.

인생은 문제속에서 태어나 문제속에서 죽는다 말합니다. 그래서 태어날 때 아기가 운다는 말도 있어요. 그래서 짓궂은 생일축하 노래도 있지요? ‘왜 태어났니?’ ㅎㅎㅎ. 하나님은 문제를 제거해주시기도 하시지만, 대부분 문제 가운데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문제를 함께 풀어나가십니다. 문제를 통해서 우리 인생을 움직여 나가십니다.

 

 

4. 문제를 회피하지 말고 정면으로 느끼십시오.

그래야 삽니다. 문제는 좋은 것입니다. 살아 있다는 증거입니다. 고통이 있다는 것은 내 몸이 나쁜 바이러스와 균에 저항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 삶에 문제가 있는 것은 정상적입니다. 누구나 다 문제와 씨름합니다. 혼자 고민하고 극단적인 선택과 결정을 하지 마십시오. 문제가 우리에게 주는 의미는 나 홀로 싸우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로 더 가까이 나아가는 것이 필요하다는 영적싸인입니다.

 

 

5. 문제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찾고, 길을 만들고, 역설과 역전의 은혜를 경험하십시오.

데이비드 브린클리라는 분이 이런 명언을 했습니다. “신은 가끔 빵 대신 벽돌을 던져주시는데, 어떤 사람은 원망하면서 그 벽돌을 차다가 발가락 하나가 더 부러지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그 벽돌을 주춧돌로 삼아 기막힌 집을 짓기도 한다.

 

 

6. 문제, 기도의 자리로. 나를 돌아보는 자리로. 가정을 돌아보는 자리로 ....

 

 

7. 코로나 전 세계적인 태산과 같은 문제를 통해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발견할 수 있어야 합니다.

 

 

8. 그러니 문제가 있을 때마다 하나님을 더 가까이 하십시오.

4:8 하나님을 가까이 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가까이 하시리라 ....Come near to God

 

30:5 그의 노염은 잠깐이요 그의 은총은 평생이로다 저녁에는 울음이 깃들일지라도 아침에는 기쁨이 오리로다.

 

30:11 주께서 나의 슬픔이 변하여 내게 춤이 되게 하시며 나의 베옷을 벗기고 기쁨으로 띠 띠우셨나이다.

 

8:28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