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416건, 최근 0 건

아멘 주예수여 오시옵소서

글쓴이 : 에드몬톤 안디옥 교회 날짜 : 2021-02-14 (일) 06:44 조회 : 879
설교일 : 2월 14일
설교자 : 한흥렬 목사
본문말씀 : 계 Rev 22:12-21

아멘 주예수여 오시옵소서 Amen. Come, Lord Jesus!

Rev 22:12-21

==================================================================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내가 줄 상이 내게 있어 각 사람에게 그가 행한 대로 갚아 주리라 /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마지막이요 시작과 마침이라 / 자기 두루마기를 빠는 자들은 복이 있으니 이는 그들이 생명나무에 나아가며 문들을 통하여 성에 들어갈 권세를 받으려 함이로다 / 개들과 점술가들과 음행하는 자들과 살인자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및 거짓말을 좋아하며 지어내는 자는 다 성 밖에 있으리라 / 나 예수는 교회들을 위하여 내 사자를 보내어 이것들을 너희에게 증언하게 하였노라 나는 다윗의 뿌리요 자손이니 곧 광명한 새벽 별이라 하시더라 / 성령과 신부가 말씀하시기를 오라 하시는도다 듣는 자도 오라 할 것이요 목마른 자도 올 것이요 또 원하는 자는 값없이 생명수를 받으라 하시더라 / 내가 이 두루마리의 예언의 말씀을 듣는 모든 사람에게 증언하노니 만일 누구든지 이것들 외에 더하면 하나님이 이 두루마리에 기록된 재앙들을 그에게 더하실 것이요 / 만일 누구든지 이 두루마리의 예언의 말씀에서 제하여 버리면 하나님이 이 두루마리에 기록된 생명나무와 및 거룩한 성에 참여함을 제하여 버리시리라 / 이것들을 증언하신 이가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속히 오리라 하시거늘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 주 예수의 은혜가 모든 자들에게 있을지어다. 아멘.

 

 

재미교포 홍 모 여인이 선지자를 자칭하며 몇 년 전에 한국에서 전쟁이 일어날 것이라고 예언했다가 불발이 된 적이 있습니다. 그 말을 따랐던 사람들 중에는 몇몇 목사들까지 포함되어 정말로 교인들을 데리고 한국을 떠나 필리핀을 비롯한 동남아로 그리고 미국으로까지 피신을 했습니다. 그 중에는 두 달 만에 혹은 몇 달 만에 돌아온 사람들도 있지만 지금까지 불안함을 이기지 못해 아직도 해외를 전전하는 사람들도 있다고 합니다.

 

신 모 여목사는 종말이 곧 올 것인데, 하나님이 선택한 지상낙원라며 400여명의 신도들을 남태평양 피지섬으로 이주시켰다가 성도들로부터 감금.폭행 죄로 고소당해 지금은 구속당했습니다. 본인이 주장하던 종말 피난처, 육체영생 지상천국 낙토 피지(Fiji)에 정작 본인은 들어가지 못하게 된 것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이단적이고 극단적인 종말론자들 때문인지 예수님의 재림이란 말을 들으면 믿지 못하는 경향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단적인 종말론이 문제인 것이지, 성경적 복음주의적 종말론은 건전한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성경적 복음주의적 종말론의 핵심은 무엇입니까? 세상은 죄악으로 물든 완전하지 못한 곳이므로 통치자이신 예수님이 오셔서 믿는 자들을 구원하시고, 세상을 심판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3가지 종말론을 믿습니다.

첫째, 개인적 종말론입니다. 개인의 죽음과 부활과 영생을 믿습니다.

둘째, 역사적 종말론입니다. 역사속에 실제로 주님의 재림과 구원과 심판으로 이 세상이 끝나는 것을 믿습니다.

셋째, 우주적 종말론입니다. 모든 것이 없어지고 새하늘과 새땅, 새예루살렘이 도래함을 믿습니다.

 

그러니까 종말에 대한 문제는 어느 누구도 피해갈 수 없다는 사실입니다.

 

그것을 알고 믿으면서도,

왜 우리는 이 기도를 못할까요?

왜 우리는 이 소망이 없을까요?

 

‘마라나타, 아멘, 주 예수여 어서 오시옵소서’

 

1. 눌리고, 고난 받는 자들이 아니니까

배고프고, 굶주린 자들이 아니니까

병들어 죽어 가는 자들이 아니니까

 

평안함의 시대를 살아가니 천국과 재림에 대한 소망이 없습니다.

 

임금보다 잘 먹고 잘 살아요 우리가.

우리는 못 먹어서가 아니라 너무 먹어서 죽는 시대를 살아갑니다.

어떤 분이 ‘사람이 고기를 먹는게 아니라, 고기가 사람을 먹는 시대’라고 표현했습니다.

 

<세상 부귀 안일함과 / 윤용섭>

 

1 세상 부귀 안일함과 세상근심 하다가

주님 나를 찾으시면 어떻게 만날까

 

2 세상 일에 얽매어서 세상 일만 하다가

주님 나를 부르시면 어떻게 만날까

 

//: 주님 내게 오시면 나 어찌 대할까

멀리 방황하던 나 불쌍한 이 죄인

이제 주만 생각하며 세상 근심 버리고

두손 들고 눈물로써 주만 따라 가오리다.

 

3 지금까지 내가 한 일 주님께서 보시고

훗날에 나를 보며 무어라 하실까

주님 내게 오시면 나 어찌 대할까

멀리 방황하던 나 불쌍한 이 죄인

이제 주만 생각하며 세상 영광 버리고

십자가를 내가 지고 주만 따라 가오리다.

십자가를 내가 지고 주만 따라 가오리다.

 

 

2. 그러한 사람들의 고통의 마음이 없으니까, 모르니까

그런데 탈무드에 보면,

“인생이란 현명한 사람에게 있어서는 이고,

어리석은 사람에게 있어서는 놀이이며,

부자에게는 희극이고,

가난한 자에게는 비극이다.

 

그러니까 경각심과 그 고통에 대한 Sympathy가 없어요.

 

아이들과 청년들이 원주민 선교, 멕시코선교 = 빈민선교 다녀오더니 변했습니다.

마음은 그냥 생기는 게 아닙니다.

경험.체험을 통해서 가지게 됩니다.

그래서 아이들은 고생시켜야 한다고 말하는 것 같습니다.

 

 

3. 메시야를 갈망했던 구약시대는?

예수님의 재림을 갈망했던 신약시대는?

 

이방민족의 압제 시대, 고난과 핍박의 시대, 정의가 없던 시대에

한결 같이 선지자들은 하나님의 심판 메시지를 전합니다.

그런데 지도자들은 거짓말이라고 핍박합니다. 왜요? 애통의 마음이 없으니까요.

 

본문의 계시록의 시대 = 로마의 핍박 = 마라나타 신앙이 강했습니다.

로마 네로황제의 기독교 박해를 시작으로 313년 로마가 기독교를 공인하기 까지

10명의 잔인한 박해황제들로 말미암아 기독교는 순교의 종교로 여겨질 정도였습니다.

잔인하게 박해했던 도미티아누스 황제 때에 밧모섬에 유배되었던 사도 요한이 예수님께 받은 계시를 기록한 것이 요한 계시록입니다. 아이러니컬한 것은 그토록 박해했던 네로는 자살로, 도미티아누스는 암살로 인생을 마감하게 됩니다.

 

세계적인 전염병 펜데믹 시대에 우리는 ‘죽음이라는 우리 삶에 위기’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어쩌면 코로나를 통해 우리가 붙들어야 할 잃어버린 신앙이 있다면 주님의 재림에 대한 믿음과 소망, 마라나타 신앙이 아닐까 합니다.

 

나에게 이러한 마라나타 신앙이 있습니까?

 

 

4. 더불어 예수님의 마음을 회복해야

2장에 주 예수의 마음을 다시 품어야 합니다.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자기를 비어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었고 ...

 

성육신 마음 = 성육신 삶 = 그리스도인입니다.

 

주님이 내일 오신다면,

준비되지 못한 저들을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죄악에서 구원하여 주옵소서!

병들어 죽어가고 있는 자들을 향해 긍휼을 베풀어 주소서!

 

 

 

<헌신과 결단>

주님의 재림을 고대하는 자만이 하루하루를 경건하게 살 수 있습니다.

주님의 재림을 고대하는 자만이 하루하루를 담대하게 살 수 있습니다.

주님의 재림을 고대하는 자만이 하루하루를 소망 가운데 살 수 있습니다.

주님의 재림을 고대하는 자만이 하루하루를 인내하며 살 수 있습니다.

 

 

<찬 양>

마라나타 / 고형원

 

마라나타 주 예수여 어서 오시옵소서

땅의 모든 끝 모든 족속 주를 찬송하게 하소서

마라나타 주 예수여 어서 오시옵소서

모든 열방이 주께 돌아와 춤추며 경배하게 하소서

 

우리주님 다시 오실 길을 만들자

십자가를 들고 땅끝까지 우린 가리라

우리주님 하늘영광 온땅 덮을때

우린 땅끝에서 주를 맞으리

 

마라나타 마라나타 아멘 주예수여 오시옵소서

마라나타 마라나타 아멘 주예수여 오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