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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통의 삶 Prosperous Life

글쓴이 : 에드몬톤 안디옥 교회 날짜 : 2016-08-19 (금) 01:54 조회 : 2603
설교일 : 8월 14일
설교자 : 최경진 전도사
본문말씀 : 창 Gen 39:2~3

말씀 되새기 여러분은 형통의 삶을 살고 계십니까? 성경에서 말씀하고 있는 형통의 삶은 어떠한 삶입니까? 형통한 삶을 살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합니까?

 

인간은 누구나 형통한 삶을 살기 원합니다. 형통이란 모든 일이 자신이 뜻했던 대로 잘 되어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성경에서 말하는 형통은 하나님의 백성이 하나님의 명령과 언약을 지키고 순종할 때에 약속된 복입니다.

 

오늘 본문은 요셉이 형통한 자가 되었다고 기록합니다. 또한 요셉의 주인이었던 보디발 역시 요셉이 범사에 형통한 것을 보았다고 기록합니다. 두 구절의 말씀이지만, 형통한 삶이 얼마나 중요한 시작이 되는지를 보여줍니다. 오늘 본문부터는 중요한 단어가 등장합니다.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하시므로...” 그가 형통할 수 있었던 이유는 하나님께서 요셉과 함께 하셨기 때문이라고 그 이유를 밝히고 있습니다. 형통한 삶의 중요한 기준을 말하고 있습니다. 형통은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할 때 시작됩니다.

 

1. 형통한 삶을 사는 사람들의 첫 번째 특징은, 주권자 되시는 하나님을 찾고, 붙든다는 것입니다.

 

무엇을 붙잡을 것인가? 누구로부터 힘을 얻을 것인가를 결정하는 것은 형통한 삶의 가장 중요한 시작입니다. 오늘 본문은 요셉이 애굽으로 팔려가 보디발의 노예가 되었을 때에서야 비로소 하나님께서 함께 하셨다고 기록합니다. 왜일까요? 그것은 요셉이 그제서야 비로소 하나님을 찾았고, 부르짖었기 때문입니다. 애굽으로 팔려가는 긴 광야의 여정 가운데 하나님께서는 요셉에게 겸손을 가르치셨고, 장래 일을 위하여 그를 하나님에게로 가까이 이끄셨을 것입니다. 지금까지와 전혀 다른 환경에 접하였을 때 그는 다른 것이 아닌 하나님을 붙들기로 작정하였을 것입니다. 하나님을 적극적으로 구하고 붙들 때에 지금도 인도하고 계시는 하나님을 발견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형통한 삶의 출발입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적극적으로 붙드는 것입니다.

 

2. 형통한 삶의 두 번째 특징은 하나님께서 일하시도록 침묵하고 그분의 음성을 듣는 것입니다.

 

보디발의 총애를 받던 요셉에게 뜻밖의 일이 벌어집니다. 빼어난 용모 때문에 보디발의 아내가 그를 유혹한 것입니다. 그는 이 모든 일에 침묵합니다. 말을 잠시 멈추는 것을 침묵이라고 합니다. 침묵은 아예 말을 하지 말라는 명령이 아닙니다. 침묵의 목적은 제대로 듣기 위함입니다. 잠시 멈추고 무엇을 말하는지 듣기 위해 침묵하는 것입니다. 말은 듣는 사람을 살리고 죽이는 힘이 있을 뿐만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에서도 살리고 죽이는 힘이 있습니다. 그래서 잠언 2123절은 자기 입과 혀를 지키는 사람은 자기의 영혼을 환난에서 지킨다고 말씀합니다. 요셉은 보디발에게 인정을 받을 때에도, 그의 아내에게서 유혹을 받아 억울한 누명을 썼을 때에도, 심지어 감옥에 잡혀 들어갈 때에도 침묵합니다. 그는 자신이 해야 할 변론을 잠시 멈추고 하나님의 음성을 듣기로 결정합니다. 성경은 그가 옥에 갇혔으나 여호와께서 함께 하시고 그에게 인자를 더하셨다고 말씀합니다.

 

3. 형통한 삶의 마지막 특징은, 자신의 형통한 삶을 통해 주변의 사람들까지 형통하게 한다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 3절은 보디발이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하심과 형통하게 하심을 보았다고 기록합니다. 그 뒤 5절에는 하나님께서 요셉을 위해 그 집과 모든 소유에 복을 내리셨다고 기록합니다. 이 뿐만이 아닙니다. 요셉이 옥에 갇혔을 때 요셉에게만 은혜를 주신 것이 아니라, 간수장에게도 은혜를 받게 하셨다고 기록되어져 있습니다. 간수장 역시 하나님께서 요셉을 범사에 형통하게 하시는 것을 보았다고 기록합니다. 본문에서 말하는 형통이라는 히브리 단어는 마츨리아흐를 사용합니다. 이것은 사역형으로 쓰일 때 번영케 하다’, 또는 번영을 체험하다라는 뜻으로 사용됩니다. 사역형으로 사용되었으므로 본인만 형통한 것이 아니라, 주위 사람까지 형통하게 만드는 힘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형통한 삶을 사는 사람은 반드시 그 주변도 형통케 하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은 형통한 사람의 주변까지도 반드시 복음의 영향을 받고 드러나게 하십니다. 왜 그렇습니까? 이것이 바로 복음의 원리이기 때문입니다.

 

오늘 성경이 기록하고 있는 요셉의 형통은 하나님이 함께 하시므로의 형통함 입니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실 수 있도록 오직 하나님 한 분만을 붙드실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또한 잠시 멈추는 침묵의 시간을 통해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움직이는 삶이되시기를 축복합니다. 마지막으로 우리의 형통한 삶이 주님을 증거하는 거룩한 도구로 사용되어질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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