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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는 주님께 있다 Give Jesus A Chance

글쓴이 : 에드몬톤 안디옥 교회 날짜 : 2015-03-27 (금) 02:18 조회 : 2347
설교일 : 2월 22일
설교자 : 한흥렬 목사
본문말씀 : 막10:46~52

1. 바디매오는 어느날 길가에 앉아 있다가 예수님을 환호하는 군중들의 소리를 들었습니다. 이미 예수님의 명성을 알고 있던 그는 자신도 예수님으로부터 고침을 받고 싶어서 소리를 지릅니다. ‘다윗의 자손 예수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이 외침안에는 그의 절망이 깊이 배어있습니다. 자신을 불쌍히 여겨달라는 것은 스스로 자신을 평가해볼때 나의 인생은 불쌍한 인생입니다인정하는 것입니다. 바디매오 그는 참으로 가엾고 불쌍한 인생이었습니다.

 

2. 그런데 이 불쌍한 소경이 소리지르자 그 옆에 있던 사람들의 반응이 의외였습니다. 불쌍한 사람이 예수님을 향하여 고쳐달라고 소리지르는 것은 너무도 당연한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렇다면 그 옆에 있던 사람들은 인정머리가 없는 사람들이었습니까? 말씀을 자세히 보면 꾸짖었다했습니다. 아니 왜 꾸짖기 까지 합니까? 우리가 아이들을 꾸짖을 때가 있죠? 언제 꾸짖습니까? 뭔가 잘 못했을때 꾸짖습니다. 그럼 바디매오 무얼 잘못했다는 말입니까? 그가 예수님을 향하여 욕이라도 했나요? 더 이해가 안되는 것은 한사람이 꾸짖은 게 아니죠. 많은 사람들이 꾸짖어 잠잠하라. 너 조용히 못해!’ 불쌍한 사람은 소리도 못 지르나요? 사람들이 이렇게까지 의외의 반응한데는 그 이유가 있는 것입니다. ‘디매오의 아들인 맹인 거지 바디매오.’ ''는 아들이란 뜻입니다. 바디매오는 디매오의 아들입니다. 그런데 디매오의 뜻이 무엇이냐 하면 소경이란 말입니다. 그러니까 아버지도 소경, 그 아들도 소경. 여리고에서는 누구나 다 아는 거에요. 집안 대대로 소경이니 당연히 거지가 될 수 밖에 없었겠죠. 그러니까 사람들이 꾸짖는 이유가 이거에요. ‘야 너를 봐라! 너도 소경 너희 아버지도 소경, 소리질러봐도 불가능해.’ 우리도 그런 문제를 만날때가 있지 않습니까? 내힘으로 못하는. 내지식으로 못하는. 돈가지고도 안되는. 그래서 자신을 생각하면 불쌍한 내인생. 불쌍한 내자식. 불쌍한 저사람.

 

3.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바디매오는 꾸짖음을 당해도 기가 죽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가 더욱 크게 소리 질러 이르되.’ ‘나는 이대로 살수 없어요. 나를 도와주세요. 구원해 주세요.’ 사람이 문제에 빠졌을 때 그 문제를 인정해야 해답이 나와요. 아니 지금 바디매오가 자존심 세우고 체면 가릴 때입니까? 한번 밖에 없는 기회인데. 바디매오는 이대로 살순 없었습니다. 그래서 더욱 크게 소리를 지릅니다. 그 절규를 예수님이 들으셨습니다. 할렐루야! 그 소리가 예수님의 발걸음을 머물러 서게 했습니다. ‘그를 부르라.’ 그러니까 예수님이 죽을병도 고치시는 것을 목격했던 꾸짖었던 무리들 가운데 있던 소수의 사람들이 안심하고 일어나!’ 메시지 성경에 보니까 ‘It's your lucky day!' 저는 이 말을 이렇게 바꾸고 싶습니다. ‘! 너 드디어 너에게도 기회가 왔어!’ 왜요? 예수님이 기회가 되시기 때문입니다. 아멘! 바디매오는 예수님이 기회라는 것을 믿었습니다. 여러분 예수님이 기회가 되십니다. Give Jesus A Chance. 예수님을 통해서 절망의 문제가 해결 받습니다. 그러나 반드시 지금 내 옆에 그 예수님이 계셔야 되는 것은 아닙니다. 예수님이 기회 그 자체가 되시지만, 예수님이 기회를 주시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무슨 말입니까? 예수님 그분이 우리를 직접 치료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사람이나, 약이나, 의사를 통해서도 치료될 수 있는 기회를 주시기도 하십니다. 의사가 모든 것을 다 해결해 줄 수 있나요? 결코 아닙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그 의사를 붙잡아 사용하시면 그 문제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기회인 동시에 기회를 주시는 분입니다. 할렐루야!

 

4. 예수님이 바디매오를 보고 칭찬하십니다.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결국 바디매오의 믿음을 보시고 그의 눈을 뜨게 해주신 것입니다. 바디매오의 믿음은 어떤 믿음입니까? 그의 믿음은 어떻게 표출되었습니까? 많은 사람들이 꾸짖어도, 많은 사람들이 불가능하다고 해도, 예수님이 기회이며, 예수님은 기회를 주시는 분임을 믿었기에 꺾이지 않고 더욱 소리 지를 수 있었던 것입니다. 이 믿음을 가리켜 제가 이름을 붙여보았는데 소리치는 믿음.’ 이대로 살순 없다. 예수님이 기회를 주신다. 소리치는 믿음으로.’ 그렇습니다. 소리치는 믿음으로 기회되시는 주님을 믿음을 붙잡고 인생의 어려운 절망 가운데서 구원함을 받으시는 여러분 모두가 되실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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