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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의문으로 Sola Gratia

글쓴이 : 에드몬톤 안디옥 교회 날짜 : 2017-01-01 (일) 08:54 조회 : 1735
설교일 : 2017년 1월 1일
설교자 : 한흥렬 목사
본문말씀 : 고후 2Co 6:2

은혜의 문으로 Sola Gratia

고후 2Co 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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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시되 내가 은혜 베풀 때에 너에게 듣고 구원의 날에 너를 도왔다 하셨으니 보라 지금은 은혜 받을 만한 때요 보라 지금은 구원의 날이로다.

For he says, "In the time of my favor I heard you, and in the day of salvation I helped you." I tell you, now is the time of God`s favor, now is the day of salvation.

 


1. 찬양 / 주 은혜임을

주 나의 모습보네 상한 나--의 맘 보시-

주 나의 눈물아네 홀로 울--던 맘 아시-

주 사랑 내게있네 그 사랑--이 날 채우-

주 은혜 내게있네 그 은혜--로 날 세우-

 

세상 소-망 다 사라져가--도 주의사랑-은 끝이없으-

살아 가-는 이 모든순간--이 주 은혜임을-나는 믿-.


 

2. 하나님 앞에서 우리를 살리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율법이 아닙니다. 나의 공로가 아닙니다. 옳고 그르냐의 판단과 정죄가 아닙니다.

훌륭한 연설이 아닙니다. 재미있고 유익한 시간이 아닙니다.

심지어 교회안에 형제자매와의 관계도 아닙니다.

아무리 훌륭한 프로그램이 있어도 그 안에 하나님의 은혜가 흐르지 않으면 우리의 영혼을 결코 살아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오늘 우리가 예배를 드린다고 해도 이 예배를 통해서 나를 만지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지 않으면 우리의 예배는 또 한번의 평범한 예배로 그칠 것입니다.

 

오늘 말씀 전반절에 보면 'I heard you, I helped you. 내가 듣고 내가 도왔다’ 하십니다.

언제요? ‘은혜를 베풀 때에.

하나님이 우리의 모습을 보십니다. 상한 우리의 맘을 보십니다. 눈물을 아십니다. 홀로 울고 있는 우리의 맘을 아십니다.

우리를 듣고 우리를 도우시는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마음안으로 흘러들어와 우리 마음 가득 채워져야 합니다.

그러면 살아납니다. 나의 마음이 살아납니다. 나의 영혼의 살아납니다.

그러므로 우리를 살리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3. 하나님 앞에서 우리를 세우는 것도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그 은혜가 내 안에 흘러들어와 넘치기 시작하면 그 은혜가 나를 세우기 시작합니다.

세상에서 우리가 붙잡고 있던 소망들이 사라져가도 환경에 흔들리지 않습니다.

사람에 대한 상처와 미련 때문에 아프고 쓰라리고 했던 관계에 더 이상 요동치지 않습니다.

과거에 대한 분노와 좌절과 절망 때문에 포기했던 소망이 다시 살아납니다.

항상 신앙생활을 해야 할까 말아야할까를 고민하던 갈등들이 사라집니다.

전에는 예배생활, 말씀생활, 교회생활에 흥미가 없이 그냥 억지로 끌려 다녔는데 이제는 신바람이 납니다.


 

4. 더 나아가 하나님의 은혜를 가진 자를 세상이 결코 이길 수 없습니다.

잘나고 똑똑한 사람도 은혜의 사람을 당할 수 없습니다.

아무리 열심을 내고 노력을 해도 은혜의 사람을 이길 수 없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하나님의 은혜를 입었기 때문입니다.

 

요셉을 보십시오. 시기해서 구덩이 넣어도, 노예로 팔아도, 감옥에 가두어도 하나님이 은혜를 베푸시니까 오히려 더 잘됩니다. 모든 것이 합력하여 오히려 선을 이루게 됩니다.

바울을 보십시오. 가두고, 때리고, 길이 막히고, 배가 파선되고, 독사가 물고, 낭떠러지로 떨어지고, 돌멩이로 죽을 때까지 맞았는데도 그 한사람을 이길 수가 없었습니다. 하나님이 붙들고 계셨기 때문입니다.


 

5. 그러므로 하나님의 사람은 하나님의 은혜를 받아야 합니다.

본문 하반절에 ‘그렇기 때문에 지금 은혜를 받아야할 때’라고 말씀합니다.

언제요? 지금입니다. 바로 지금.

 

2017년은 종교개혁 50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마틴루터의 개혁신앙의 세가지는;

오직 믿음 Sola Fide

오직 은혜 Sola Gratia

오직 말씀 Sola Scriptura

 

그래서 올 한해 안디옥교회의 목표는 ‘은혜의 문으로’입니다.

모든 성도들이 한사람도 예외없이 모두 다 ‘은혜의 문으로’ 들어올 수 있기를 바랍니다.


 

6. 딤후 4:22절의 말씀이 저의 기도제목입니다.

“나는 주께서 네 심령에 함께 계시기를 바라노니 은혜가 너희와 함께 있을지어다.

The Lord be with your spirit. Grace be with you.

 

 

! 이제 곧바로 은혜의 성찬을 나누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