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비하라 Get ready

에드몬톤 안디옥 교회 조회 : 557

대비하라 Get ready

Ge 41:2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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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셉이 바로에게 아뢰되 바로의 꿈은 하나라 하나님이 그가 하실 일을 바로에게 보이심이니이다. 일곱 좋은 암소는 일곱 해요 일곱 좋은 이삭도 일곱 해니 그 꿈은 하나라. 그 후에 올라온 파리하고 흉한 일곱 소는 칠 년이요 동풍에 말라 속이 빈 일곱 이삭도 일곱 해 흉년이니, 내가 바로에게 이르기를 하나님이 그가 하실 일을 바로에게 보이신다 함이 이것이라. 온 애굽 땅에 일곱 해 큰 풍년이 있겠고, 후에 일곱 해 흉년이 들므로 애굽 땅에 있던 풍년을 다 잊어버리게 되고 이 땅이 그 기근으로 망하리니, 후에 든 그 흉년이 너무 심하므로 이전 풍년을 이 땅에서 기억하지 못하게 되리이다. 바로께서 꿈을 두 번 겹쳐 꾸신 것은 하나님이 이 일을 정하셨음이라 하나님이 속히 행하시리니, 이제 바로께서는 명철하고 지혜 있는 사람을 택하여 애굽 땅을 다스리게 하시고, 바로께서는 또 이같이 행하사 나라 안에 감독관들을 두어 그 일곱 해 풍년에 애굽 땅의 오분의 일을 거두되, 그들로 장차 올 풍년의 모든 곡물을 거두고 그 곡물을 바로의 손에 돌려 양식을 위하여 각 성읍에 쌓아 두게 하소서. 이와 같이 그 곡물을 이 땅에 저장하여 애굽 땅에 임할 일곱 해 흉년에 대비하시면 땅이 이 흉년으로 말미암아 망하지 아니하리이다. 바로와 그의 모든 신하가 이 일을 좋게 여긴지라. 바로가 그의 신하들에게 이르되 이와 같이 하나님의 영에 감동된 사람을 우리가 어찌 찾을 수 있으리요 하고, 요셉에게 이르되 하나님이 이 모든 것을 네게 보이셨으니 너와 같이 명철하고 지혜 있는 자가 없도다. 너는 내 집을 다스리라 내 백성이 다 네 명령에 복종하리니 내가 너보다 높은 것은 내 왕좌뿐이니라.

 

 

'요셉에게 배운다.'

오늘은 ‘일곱 암소와 일곱 이삭’의 꿈을 통해서 장차 다가올 일에 대한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던 요셉의 지혜, 7년 풍년과 7년의 흉년 대처방법’을 통해서 이 시대 우리에게 주시는 주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요셉의 7년 풍년과 7년 흉년 대처방법은 무엇이었습니까?

 

1. 준비하고 대비하였습니다.

80년대 국민 모두가 잘 살 수 있는 실천운동 표어가 있었습니다. <근검, 절약, 저축>

‘연습하는 사람’‘저축하는 사람’을 당할 자가 없습니다.

요셉이 7년 흉년 동안 수많은 생명을 구원한 기적은,

7년 풍년 동안 매년 수확한 곡식의 5분의 1씩을 저축한 성실함의 열매였습니다.

기적은 멀리 있지 않습니다.

 

1) 문제없을 때, 여력이 있을 때, 풍요로울 때

미리 미리 준비하고 대비해야 하는 것입니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

건강할 때 미리미리 운동하는 겁니다. 건강잃고나면 운동도 하지 못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2) 성실하고, 꾸준하게

매년마다 1/5씩 창고에 저장하도록 했습니다.

 

‘소비를 키우지 말고, 저축을 늘려라.

조금씩이라도.

‘먹을 것도 없는 데요? 남아야 하지요?’ 이런 생각을 가지고는 평생 하지 못합니다.

 

2. 그런데 문제는 한탕주의에 있습니다.

한방에 해결하려 합니다.

로또식 행운주의, 일확천금주의, 한탕주의를 경계해야 합니다.

An attitude of making a big fortune or achieving a success at one stroke.

= 'get-richquick fever

 

<하루 1억 버는 방법>

하루에 1억 버는 방법을 알려 주는 책이 있다는 말을 들은 김한탕 군이 재테크 서적 코너를 찾아갔습니다. 진열 된 것들 중에서 책을 찾을 수 없었던 그는 여점원에게 물었습니다. “저기요! <1억을 하루에 버는 방법> 이란 책 있어요?” 여직원은 김한탕 군을 흘깃 쳐다보더니 창고에서 책을 하나 들고 와서 내밀었습니다. “여기 있어요! <1억을 하루에 버는 방법> 맞죠?” 한탕 군은 믿기지 않는다는 듯이 책을 받아들고 감탄했습니다. “와! 이거 진짜예요? 1억을 하루에 번다는 게?” 그러자 여점원은 함께 가져온 책을 내밀며 이렇게 이야기 했습니다. 여기 그 책의 속편이 있어요. 꼼꼼히 살펴보셔야 할 거에요!” 여직원이 내민 책 이름은 <감옥에서 심심찮게 보내는 방법 365 가지>이었습니다.

 

요셉은 한탕주의 삶을 살지 않았습니다.

꿈해석 한번 잘 해서 총리되었을까요?

요셉의 삶을 보면 그는 상황에 흔들리지 않고 항상 성실했습니다.

누가 보든 안보든 ... 가는 곳마다 인정받는 삶을 살았던 것입니다.

 

<성실 = 믿음직스러움, 신뢰 = 기회 >의 황금률 공식

 

3. 요셉의 지혜는 무엇입니까? 사실 별 것 없습니다. 우리도 다 아는 것입니다.

‘미리 미리 준비하고 대비해야 한다. 한탕주의를 버리고, 성실하고 꾸준하게...

우리도 다 아는 것,

그런데 문제는 그것을 실천하느냐 않하느냐? 에 달려있는 것입니다.

 

‘저축 문화가 사라졌다.

대신 그 자리를 차지한 것이 ‘소비주의 문화’입니다.

 

젊은이는 중년을, 중년은 노년을 대비해야 합니다.

다 때가 있습니다.

 

배움 통해 실력을 키워놓으십시오.

훈련 통해 믿음을 성장시켜 놓으십시오.

교회는 사람을 키워 놓아야 합니다.

 

알버타의 고민이 무엇입니까?

오일 대체산업 육성 부재에 있습니다.

 

4. 신앙생활도 마찬가지입니다.

6:7-8 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업신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자기의 육체를 위하여 심는 자는 육체로부터 썩어질 것을 거두고 성령을 위하여 심는 자는 성령으로부터 영생을 거두리라.

 

운동선수들이 슬럼프에 빠지게 되었을 때, 그 반응이 두 종류로 나뉘게 됩니다. 하나는 회복하여 재기에 성공한 사람또 한 사람은 영영 일어나지 못하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그 중에 회복하여 재기에 성공한 사람에게는 무슨 일이 벌어졌을까요? 그분들은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였습니다. 모든 자존심이나 기득권을 다 내려놓고 처음으로 돌아간 것입니다. 그리고 거기에서 다시 한 걸음, 한 걸음 새롭게 시작한 것입니다.

 

어떤 문제를 만나면 삶이 무기력해지고, 신앙도 열정과 뜨거움이 식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 때 우리는 다시 일어설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영영 일어나지 못하고 신앙이 멀어져 버리는 분들이 있습니다. 일어나는 사람과 일어나지 못하는 사람의 차이는 한 가지입니다. 기본으로 돌아가느냐 그렇지 않느냐의 차이입니다. 회복하여 일어서는 사람은 기본으로 다시 돌아가서 연습을 했던 사람입니다. 신앙의 기본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점검하고, 개인 묵상을 새롭게 시작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예배에 집중하고, 기도를 정기적으로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성령을 의지해서 섬김의 삶을 실천하는 것입니다. 그런 일들을 계속해서 반복하다 보면 그것이 이제 습관이 되고 체질이 되면영성이 회복됩니다. 그런 면에서 볼 때 기본이 얼마나 중요한지 모릅니다.

 

그런데 실패하는 사람은 기본으로 돌아가지 않는 사람입니다. 한 번에 무엇인가를 다 이루어 보려는 욕심이 있습니다. 아무렇게 살다가 2 3일 금식기도원에 가서 매달려 기도한다든지, 어떤 집회를 찾아가서 신령한 분을 만남으로 해결하려 한다든지 하는 태도입니다. 이것을 가리켜 ‘영적 한탕주의’라고 말합니다.

 

기도 한번 잘해서, 갑자기 성령충만 받아서, 갑자기 확 변화되어서? ...

물론 하나님은 은혜를 폭포수처럼 부어주실 때도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런 은혜체험한 사람들의 문제는 그 은혜를 담아내기가 어렵고, 또 지속적으로 유지하기가 어렵다는 데 있습니다. 하나님이 은혜를 부어주셨다면, 우리는 그것을 잘 가꾸어 나가면서 삶속에서 인격 속에서 은혜로운 삶과 인격을 갖춘 삶을 살아나가기를 몸부림치는 훈련과정을 통과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영적 한탕주의는 기본적인 과정들을 반복적으로 수행하는 모든 것들을 다 생략하고 한 번에 모든 문제를 해결 받으려고 하는 마음입니다. 이런 영적 한탕주의에 빠지게 되면 우리의 신앙은 지극히 비윤리적이고, 비관계적으로 흘러갑니다. 그리고 심각한 신비주의로 흘러갑니다. 그러면서 신앙이 어두워지는 것입니다. 좀 무미건조하게 보일지라도 기본으로 돌아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제 우리는 묵상을 다시 시작하는 것입니다. 새벽 기도의 자리를 회복하는 것입니다. 예배를 가장 최우선으로 두면서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리고 한 영혼을 위해 중보를 시작하는 것입니다. 기본으로 돌아갔을 때 우리의 신앙은 회복되고 점점 생명력 있는 삶을 누리며 살아갈 것입니다. 기본으로 돌아가 오히려 신앙적으로 더욱 성숙한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헌신과 결단>

‘연습하는 사람’과 ‘저축하는 사람’을 당할 자가 없습니다.

요셉이 7년 흉년 동안 수많은 생명을 구원한 기적은,

7년 풍년 동안 매년 수확한 곡식의 5분의 1씩을 저축한 성실함의 열매였습니다.

기적은 멀리 있지 않습니다.

저와 여러분들이 바로 그 기적의 주인공들이 되실 수 있기를 도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