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을 건너라 2

에드몬톤 안디옥 교회 조회 : 499

강을 건너라 Cross the river

Ex 14:10-16

<2. 홍해, 구원의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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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가 가까이 올 때에 이스라엘 자손이 눈을 들어 본즉 애굽 사람들이 자기들 뒤에 이른지라 이스라엘 자손이 심히 두려워하여 여호와께 부르짖고

그들이 또 모세에게 이르되 애굽에 매장지가 없어서 당신이 우리를 이끌어 내어 이 광야에서 죽게 하느냐 어찌하여 당신이 우리를 애굽에서 이끌어 내어 우리에게 이같이 하느냐

우리가 애굽에서 당신에게 이른 말이 이것이 아니냐 이르기를 우리를 내버려 두라 우리가 애굽 사람을 섬길 것이라 하지 아니하더냐 애굽 사람을 섬기는 것이 광야에서 죽는 것보다 낫겠노라

모세가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고 가만히 서서 여호와께서 오늘 너희를 위하여 행하시는 구원을 보라 너희가 오늘 본 애굽 사람을 영원히 다시 보지 아니하리라

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하여 싸우시리니 너희는 가만히 있을지니라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어찌하여 내게 부르짖느냐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령하여 앞으로 나아가게 하고

지팡이를 들고 손을 바다 위로 내밀어 그것이 갈라지게 하라 이스라엘 자손이 바다 가운데서 마른 땅으로 행하리라

 

 

'강을 건너라' 강 시리즈

지난 주, 유프라테스강, 믿음의 강을 건넜던 아브라함에 대한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1. 성경에 기록된 두 번째 의미 있는 강(바다지만 강처럼 생겼음)은 홍해입니다.

 

 

2. 가나안에 오게 된 아브라함에게 하나님께서는 어떤 과정을 거쳐서 아브라함의 자손들이 가나안 땅을 상속받을지에 대해서 미리 설명하니다.

 

15:7-16

또 그에게 이르시되 나는 이 땅을 네게 주어 소유를 삼게 하려고 너를 갈대아인의 우르에서 이끌어 낸 여호와니라

그가 이르되 주 여호와여 내가 이 땅을 소유로 받을 것을 무엇으로 알리이까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나를 위하여 삼 년 된 암소와 삼 년 된 암염소와 삼 년 된 숫양과 산비둘기와 집비둘기 새끼를 가져올지니라

아브람이 그 모든 것을 가져다가 그 중간을 쪼개고 그 쪼갠 것을 마주 대하여 놓고 그 새는 쪼개지 아니하였으며

솔개가 그 사체 위에 내릴 때에는 아브람이 쫓았더라

해 질 때에 아브람에게 깊은 잠이 임하고 큰 흑암과 두려움이 그에게 임하였더니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반드시 알라 네 자손이 이방에서 객이 되어 그들을 섬기겠고 그들은 사백 년 동안 네 자손을 괴롭히리니

그들이 섬기는 나라를 내가 징벌할지며 그 후에 네 자손이 큰 재물을 이끌고 나오리라

너는 장수하다가 평안히 조상에게로 돌아가 장사될 것이요

네 자손은 사대 만에 이 땅으로 돌아오리니 이는 아모리 족속의 죄악이 아직 가득 차지 아니함이니라 하시더니

 

 

3. 말씀대로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을 거쳐서 요셉에 이르러서 이스라엘 자손 70명이 이집트로 들어가 고센에 정착합니다.

1:1-5

야곱과 함께 각각 자기 가족을 데리고 애굽에 이른 이스라엘 아들들의 이름은 이러하니

르우벤과 시므온과 레위와 유다와

잇사갈과 스불론과 베냐민과

단과 납달리와 갓과 아셀이요

야곱의 허리에서 나온 사람이 모두 칠십이요 요셉은 애굽에 있었더라

 

 

4. 이스라엘은 점점 수가 불어나면서 강성해졌고 이를 두려워한 애굽왕 바로는 그들을 학대하고 노예로 만들어 버립니다.

1:6-14

요셉과 그의 모든 형제와 그 시대의 사람은 다 죽었고

이스라엘 자손은 생육하고 불어나 번성하고 매우 강하여 온 땅에 가득하게 되었더라

요셉을 알지 못하는 새 왕이 일어나 애굽을 다스리더니

그가 그 백성에게 이르되 이 백성 이스라엘 자손이 우리보다 많고 강하도다

, 우리가 그들에게 대하여 지혜롭게 하자 두렵건대 그들이 더 많게 되면 전쟁이 일어날 때에 우리 대적과 합하여 우리와 싸우고 이 땅에서 나갈까 하노라 하고

감독들을 그들 위에 세우고 그들에게 무거운 짐을 지워 괴롭게 하여 그들에게 바로를 위하여 국고성 비돔과 라암셋을 건축하게 하니라

그러나 학대를 받을수록 더욱 번성하여 퍼져나가니 애굽 사람이 이스라엘 자손으로 말미암아 근심하여

이스라엘 자손에게 일을 엄하게 시켜

어려운 노동으로 그들의 생활을 괴롭게 하니 곧 흙 이기기와 벽돌 굽기와 농사의 여러 가지 일이라 그 시키는 일이 모두 엄하였더라

 

 

5. 하나님께서는 고통 중에 신음하는 이스라엘 자손의 부르짖음을 들으셨고 아브라함과 맺었던 언약을 기억하셨습니다.

2:23-25 

여러 해 후에 애굽 왕은 죽었고 이스라엘 자손은 고된 노동으로 말미암아 탄식하며 부르짖으니 그 고된 노동으로 말미암아 부르짖는 소리가 하나님께 상달된지라

하나님이 그들의 고통 소리를 들으시고 하나님이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세운 그의 언약을 기억하사

하나님이 이스라엘 자손을 돌보셨고 하나님이 그들을 기억하셨더라

 

 

6. ‘속박의 집’ 이집트에서 이스라엘 자손을 이끌어내어 약속의 땅 가나안으로 들어가게 하기 위해 모세가 선택됩니다.

주님께서 열 가지의 재앙으로 이집트를 치신 후에야 바로왕은 이스라엘을 놓아줍니다.

하지만 마음이 바뀐 바로가 이스라엘을 추격했습니다.

이스라엘은 뒤로는 추격해오는 이집트 군대앞으로는 홍해 사이 갇혀서 죽게 되었습니다.

 

 

7. 이 때 하나님께서는 홍해를 갈라 마른 땅으로 이스라엘을 건너게 하시고 추격해오는 이집트 군대를 바다 속에 수장시키셨습니다. 이렇게 하여 아브라함의 자손들이 두 번째 강을 건너게 됩니다.

24:6-7

내가 너희의 조상들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어 바다에 이르게 한즉 애굽 사람들이 병거와 마병을거느리고 너희의 조상들을 홍해까지 쫓아오므로

너희의 조상들이 나 여호와께 부르짖기로 내가 너희와 애굽 사람들 사이에 흑암을 두고 바다를 이끌어 그들을 덮었나니 내가 애굽에서 행한 일을 너희의 눈이 보았으며 또 너희가 많은 날을 광야에서 거주하였느니라

 

 

8. 모세와 이스라엘은 홍해를 건넘으로써 애굽으로부터 분리됩니다.

1) 이집트는 성경에서 세상()을 대표합니다.

그곳은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이 노예생활을 하던 ‘속박의 집’ 이었고, 큰 시련을 당했던 ‘쇠 용광로’였습니다.

13:3 모세가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는 애굽 곧 종 되었던 집에서 나온 그 날을 기념하여 유교병을 먹지 말라 여호와께서 그 손의 권능으로 너희를 그 곳에서 인도해 내셨음이니라

4:20 여호와께서 너희를 택하시고 너희를 쇠 풀무불 곧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사 자기 기업의 백성을 삼으신 것이 오늘과 같아도

 

2) 이스라엘이 홍해를 건넌 것은 세례의 의미가 있습니다.

고전 10:1-2 형제들아 나는 너희가 알지 못하기를 원하지 아니하노니 우리 조상들이 다 구름 아래에 있고 바다 가운데로 지나며, 모세에게 속하여 다 구름과 바다에서 세례를 받고

 

3) 세례는 죽음과 부활을 보여주는 하나의 그림입니다.

그리스도인은 구원받을 때 세상으로부터 분리됩니다.

내가 세상에 대해서 죽고 세상이 나에 대해서 죽기 때문입니다.

2:20 너희가 세상의 초등학문에서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거든 어찌하여 세상에 사는 것과 같이 규례에 순종하느냐

 

이스라엘이 바다에서 세례 받으면서 죽음을 통과했듯이, 그리스도인은 죽음을 통과한 사람이고,

첫 출생에 속한 것들과 세상으로부터  분리된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9. 홍해는 자기 힘으로 건널 수 없고 오직 은혜의 기적으로 건널 수 있는 강(바다)입니다.

홍해를 건넌다는 것은 자력이 아니라 은혜의 타력, 즉 하나님의 기적과 사랑을 통해 구원 얻음을의미합니다.

누구도 스스로의 힘으로 건널 수 없는 죄와 사망의 바다를, 그 사이에 하나님께서 만드신 십자가란 길을 통해서 건널 수 있는 것, 이것이 구원입니다.

 

2:8-9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하나님의 선물이라,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하지 못하게 함이라


모세가 홍해를 향해 손을 내밀었을 때, 물이 갈라지고 그 죽음의 바다를 건넌것 처럼,

우리가 믿음의 손을 내밀 때, 하나님께서 은혜의 손으로 붙잡아 끌어올리셔서

죄와 사망으로부터 우리는 구원을 받게 된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로 홍해, 구원의 강을 건넌 사람들입니다.

 

 

10. 그런데 아직도 강을 건너기전 모습이 있지는 않습니까?

바로가 가까이 올 때에 애굽의 칼날, 죽음으로부터 구원해 주신 분이 나의 하나님이십니다.

그런데 그 종 죄었던 애굽된 세상으로 다시 돌아가려는 사람들의 모습이 우리에게도 보입니다.

 

11-12

그들이 또 모세에게 이르되 애굽에 매장지가 없어서 당신이 우리를 이끌어 내어 이 광야에서 죽게 하느냐 어찌하여 당신이 우리를 애굽에서 이끌어 내어 우리에게 이같이 하느냐

우리가 애굽에서 당신에게 이른 말이 이것이 아니냐 이르기를 우리를 내버려 두라 우리가 애굽 사람을 섬길 것이라 하지 아니하더냐 애굽 사람을 섬기는 것이 광야에서 죽는 것보다 낫겠노라

 

우리를 내버려 두라 우리가 애굽 사람을 섬길 것이라?

 

 

11.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 가십시오.

모세는 그런 사람들을 향하여 큰 소리로 외쳤습니다.

 

13-14

모세가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고 가만히 서서 여호와께서 오늘 너희를 위하여 행하시는 구원을 보라 너희가 오늘 본 애굽 사람을 영원히 다시 보지 아니하리라

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하여 싸우시리니 너희는 가만히 있을지니라

 

가만히 서서 구원을 행하시는 하나님을 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더 대담하게 하나님의 명령을 선포합니다.

앞으로 나아가라는 것입니다.

 

15-16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어찌하여 내게 부르짖느냐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령하여 앞으로 나아가게 하고

지팡이를 들고 손을 바다 위로 내밀어 그것이 갈라지게 하라 이스라엘 자손이 바다 가운데서 마른 땅으로 행하리라

 

 

12. 주의 길이 바다에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왜 이토록 행하셨을까요?

우리 눈에는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죽음이고, 끝이고, 더 이상 소망이 없어 보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두려워말라!

가만히 있으라!

앞을 향해 나아가라! 하십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구원 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만이 우리의 구원자가 되십니다.

그 구원자 되신 하나님을 믿는 자들에게

하나님은 오늘도 우리에게 길이되십니다.

 

우리 눈에는 보이지 않아도, 주의 길이 바다에 있습니다.

홍해, 구원의 강을 모두 넘어가시길 도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