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을 건너라 4

에드몬톤 안디옥 교회 조회 : 607

강을 건너라 Cross the river

Jos 3:1-13

<4. 요단, 약속의 강>

또 여호수아가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서 그와 모든 이스라엘 자손들과 더불어 싯딤에서 떠나 요단에 이르러 건너가기 전에 거기서 유숙하니라

사흘 후에 관리들이 진중으로 두루 다니며

백성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너희는 레위 사람 제사장들이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언약궤 메는 것을 보거든 너희가 있는 곳을 떠나 그 뒤를 따르라

그러나 너희와 그 사이 거리가 이천 규빗쯤 되게 하고 그것에 가까이 하지는 말라 그리하면 너희가 행할 길을 알리니 너희가 이전에 이 길을 지나보지 못하였음이니라 하니라

여호수아가 또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는 자신을 성결하게 하라 여호와께서 내일 너희 가운데에 기이한 일들을 행하시리라

여호수아가 또 제사장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언약궤를 메고 백성에 앞서 건너라 하매 곧 언약궤를 메고 백성에 앞서 나아가니라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내가 오늘부터 시작하여 너를 온 이스라엘의 목전에서 크게 하여 내가 모세와 함께 있었던 것 같이 너와 함께 있는 것을 그들이 알게 하리라

너는 언약궤를 멘 제사장들에게 명령하여 이르기를 너희가 요단 물 가에 이르거든 요단에 들어서라 하라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르되 이리 와서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라 하고

또 말하되 살아 계신 하나님이 너희 가운데에 계시사 가나안 족속과 헷 족속과 히위 족속과 브리스 족속과 기르가스 족속과 아모리 족속과 여부스 족속을 너희 앞에서 반드시 쫓아내실 줄을 이것으로서 너희가 알리라

보라 온 땅의 주의 언약궤가 너희 앞에서 요단을 건너가나니

이제 이스라엘 지파 중에서 각 지파에 한 사람씩 열두 명을 택하라

온 땅의 주 여호와의 궤를 멘 제사장들의 발바닥이 요단 물을 밟고 멈추면 요단 물 곧 위에서부터 흘러내리던 물이 끊어지고 한 곳에 쌓여 서리라

 

 

강을 건너라 시리즈;

믿음의 강, 유프라테스 / 구원의 강, 홍해 / 훈련과 연단의 강, 광야/ 에 이어 오늘은 4번째 건너야 할 요단강에 대해서 은혜를 나누겠습니다.

 

 

1. 요단강의 의미

 

요단 강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약속의 땅 가나안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건너야만 했던 마지막 강이었습니다. 요단 강은 하나님께 순복해야 만 건널 수 있는 강입니다.

 

출애굽에서 가나안에 이르는 믿음의 순례길에는 반드시 건너야 할 두 가지 강이 있습니다. 첫째는 홍해란 강(바다)이요, 둘째는 요단강입니다. 홍해는 자기 힘으로 건널 수 없고 오직 은혜의 기적으로 건널 수 있는 강(바다)입니다. 홍해를 건넌다는 것은 자력이 아니라 은혜의 타력, 즉 하나님의 기적과 사랑을 통해 구원 얻음을 의미합니다. 누구도 스스로의 힘으로 건널 수 없는 죄와 사망의 바다를, 그 사이에 하나님께서 만드신 십자가란 길을 통해서 건널 수 있는 것, 이것이 구원입니다.

 

하지만 이것이 영적 순례의 끝은 아닙니다. 가나안이란 목적지에 이르려고 하면 또 하나의 강을 건너야 합니다. 그것은 요단강입니다. 이 강은 홍해처럼 기적으로 건너는 강이 아니라, 언약궤(약속)을 앞세움으로 건너는 강입니다. 언약궤(약속)을 앞세우며 건넌다는 의미는 하나님의 언약의 말씀에 대한 순종의 태도를 가져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언약의 말씀에 순종함으로 하나님의 다스림을 구하는 태도가 가나안 땅에 들어가는 패스포트입니다.

 

홍해를 건넜다고 해도 요단강을 건너지 않으면 아직은 광야에 있는 것입니다. 세례를 받았다고 해도 여전히 자아의 지배를 받고 살아간다면, 육에 속한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고 있는 것입니다. ‘생명을 얻되 더 풍성히 얻는’ 가나안을 경험하려면 하나님의 언약의 말씀의 다스림에 순복하는 요단강을 건너야 합니다.

 

모세는 하나님의 다스림에 순종하는 참으로 온유한 사람이었지만,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므리바에서 물 사건 때문입니다. 그곳에서 모세는 하나님의 뜻이 아니라 자신의 의지를 따라 행동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자기 뜻대로 바위를 지팡이로 여러 번 내리쳤습니다. 그때 모세는 하나님께 온전히 순복하지 않았습니다. 이 일로 모세가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했는데, 이는 모세의 한 번의 실수를 엄벌하는 의미가 아니라, 가나안 땅은 오직 하나님의 다스림에 순복하는  사람에게만 주어진다는 것을 강조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위해 요단강을 건너야 했던 것처럼, 육에 속한 그리스도인도 영에 속한 그리스도인이 되려면 영적 요단강을 건너야 합니다. 아무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9:23). 자기 십자가를 진다는 것은 자아를 십자가에 못 박는다는 의미, 하나님의 다스림에 순종한다는 것입니다.

 

 

2. 요단을 건너는 구체적인 방법 : 하나님의 다스림에 순복하는 삶이란 무엇일까요?

 

1) 끝까지 힘을 다해야 합니다.

1 또 여호수아가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서 그와 모든 이스라엘 자손들과 더불어 싯딤에서 떠나 요단에 이르러 건너가기 전에 거기서 유숙하니라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라고 한 것처럼 최선을 다해야 합니.

말년 조심, 끝까지 경주, 사도 바울처럼 뒤에 것을 잊어버리고

한눈 팔지 말고, 방심하지 말고,

끝까지 순복하는 사람을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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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오직 하나님만 따라가야 합니다.

3-4  백성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너희는 레위 사람 제사장들이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언약궤 메는 것을 보거든 너희가 있는 곳을 떠나 그 뒤를 따르라

그러나 너희와 그 사이 거리가 이천 규빗쯤 되게 하고 그것에 가까이 하지는 말라 그리하면 너희가 행할 길을 알리니 너희가 이전에 이 길을 지나보지 못하였음이니라 하니라

 

하나님의 임재의 표시인 언약궤가 앞장서서 갈 때 하나님의 인도 하심이라 믿고 따라가야 합니. 언약궤에 초점을 맞추고 따라가야 합니. 우리는 어려운 일에 봉착 했을 때 하나님만 바라 보아야 한다는 말이죠. “내가 곧 길이니 나를 따르라”고 하신 말씀에 힘입어서 오로지 주만 바라보고 주를 따르는 삶이 되어야 합니. 하나님 보다 앞서 가면 절대로 됩니. 신앙이 언제 실패하는 가? 다른 것에 한눈 팔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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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죄와 싸워야 합니다.

5 여호수아가 또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는 자신을 성결하게 하라 여호와께서 내일 너희 가운데에 기이한 일들을 행하시리라

 

“너희는 스스로 성결케 하라” 인생의 수 많은 문제 앞에서 고민하기보다는 먼저 성결 한가를 살펴봐야 합니. 모든 그릇은 다 사용할 수 있으나 그릇 중에 더러운 그릇만은 사용 할 수가 없습니. 그러나 깨끗하게 씼으면 사용할 수 있게 됩니.

 

 

4) 믿음을 붙잡아야 합니다.

6-10 여호수아가 또 제사장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언약궤를 메고 백성에 앞서 건너라 하매 곧 언약궤를 메고 백성에 앞서 나아가니라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내가 오늘부터 시작하여 너를 온 이스라엘의 목전에서 크게 하여 내가 모세와 함께 있었던 것 같이 너와 함께 있는 것을 그들이 알게 하리라

너는 언약궤를 멘 제사장들에게 명령하여 이르기를 너희가 요단 물 가에 이르거든 요단에 들어서라 하라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르되 이리 와서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라 하고

또 말하되 살아 계신 하나님이 너희 가운데에 계시사 가나안 족속과 헷 족속과 히위 족속과 브리스 족속과 기르가스 족속과 아모리 족속과 여부스 족속을 너희 앞에서 반드시 쫓아내실 줄을 이것으로서 너희가 알리라

 

13 온 땅의 주 여호와의 궤를 멘 제사장들의 발바닥이 요단 물을 밟고 멈추면 요단 물 곧 위에서부터 흘러내리던 물이 끊어지고 한 곳에 쌓여 서리라

 

믿어야 합니. 요단 물가에 이르거든 요단에 들어서라는 말씀에 믿음으로 창일한 물을 밟고 서야만 물이 갈라지고 길이 생긴다는 것입니. “네가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 11:40)“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니”( 11:11). 그 말씀을 믿고 그 물 속에 발을 담궈야 합니. 그리하면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과 주께서 우리에게 놀라운 길을 보여주심을 볼 것이기 때문입니.

 

 

3. 도전과 결단

 

인생의 온갖 어려운 난관은 바로 요단 강입니. 이 요단 강 물은 날마다 창일하여 우리를 위협하고 있. 주님은 약속하셨습니. 나를 위해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을 준비하고 계신다고. 우리의 할 일은 최선을 다하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아야 하며, 스스로 우리를 성결케 해야 합니. 그리고 주님의 약속을 굳게 믿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언약궤, 약속을 따라 죽음의 강을 건너야 합니. 그리하면 이 요단 강을 쉽게 건널 수가 있습니.

 

11  보라 온 땅의 주의 언약궤가 너희 앞에서 요단을 건너가나니

 

 

나는 무엇을 믿고, 무엇을 따가 가고 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