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몰아가심

에드몬톤 안디옥 교회 조회 : 152

하나님의 몰아가심    God's drive

왕하 2Ki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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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자는 예루살렘에서부터 나올 것이요 피하는 자는 시온 산에서부터 나오리니

여호와의 열심이 이 일을 이루리라 하셨나이다 하니라

 

 

1. 가축을 인도하는 2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첫째는 앞에서 인도하는 방법입니다

목자가 앞서가면 그 뒤를 양들이 따라갑니다

23은 그러한 인자한 목자가 바로 하나님이심을 고백합니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 가로 인도하시는도다."

 

둘째는 뒤에서 몰아가는 방법입니다.

주로 급한 상황이나, 혹은 어떠한 장소로 스스로 잘 가려들지 않을 때 사용합니다.

얼마전 서부 개척 시대에나 볼 법한 광경을 보았습니다. 카우보이들이 약 200마리의 소를 모는 광경이었습니다.

일주일 넘게 폭우가 쏟아지면서 고립된 소들을 구하는 과정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결국 카우보이들은 능수능란하게 소들을 몰아서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켰습니다

때론 우리의 삶에서도 이런 경험을 합니다.

카우보이의 소몰이가 아닌, ‘하나님의 몰아가심 말입니다.

 

이것을 '주도적 하나님, 즉 하나님이 주도하신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2. 하나님이 주도하십니다.

 

1) 주 여호와의 열심이 이루시리라

왕하 19:31

남은 자는 예루살렘에서부터 나올 것이요 피하는 자는 시온 산에서부터 나오리니 여호와의 열심이 이 일을 이루리라 하셨나이다 하니라

 

앗수르의 살만에셀 왕이 BC 722년 북이스라엘을 멸망시킨 후,

또 다시 BC 701년 앗수르 산헤립 왕이 이번에는 남아있던 남유다를 멸망시키려고 군대장관 랍사게를 보내어 예루살렘을 포위하였을 때,

당시 남유다 히스기야 왕이 하나님 앞에서 기도하자,

선지자였던 이사야를 통하여 말씀주신 내용입니다.

 

29-31

또 네게 보일 징조가 이러하니 너희가 금년에는 스스로 자라난 것을 먹고 내년에는 그것에서 난 것을 먹되 제삼년에는 심고 거두며 포도원을 심고 그 열매를 먹으리라

유다 족속 중에서 피하고 남은 자는 다시 아래로 뿌리를 내리고 위로 열매를 맺을지라

남은 자는 예루살렘에서부터 나올 것이요 피하는 자는 시온 산에서부터 나오리니 여호와의 열심이 이 일을 이루리라 하셨나이다 하니라

 

하나님은 앗수르의 침공으로부터 남유다가 살아날 것이며, 이전대로 회복할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앗수르 왕과 군대는 자신의 나라로 급히 돌아가게 될 것이며,

앗수르 산헤렙 왕은  자신의 아들들에 의해서 죽임을 당할 것이라고 하십니다.

어떻게 이러한 놀라운 기적이 일어날 수 있게 되었습니까?

그것은 이스라엘도 아니고, 이웃나라 강대국 애굽의 도움도 아닌

하나님의 열심이 이 일을 이루실 것이라고 선포하셨습니다.

, 바로 하나님이 주도하신다는 것입니다.

 

32-37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앗수르 왕을 가리켜 이르시기를 그가 이 성에 이르지 못하며 이리로 화살을쏘지 못하며 방패를 성을 향하여 세우지 못하며 치려고 토성을 쌓지도 못하고

오던 길로 돌아가고 이 성에 이르지 못하리라 하셨으니 이는 여호와의 말씀이시라

내가 나와 나의 종 다윗을 위하여 이 성을 보호하여 구원하리라 하셨나이다 하였더라

이 밤에 여호와의 사자가 나와서 앗수르 진영에서 군사 십팔만 오천 명을 친지라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보니 다 송장이 되었더라

앗수르 왕 산헤립이 떠나 돌아가서 니느웨에 거주하더니

그가 그의 신 니스록의 신전에서 경배할 때에 아드람멜렉과 사레셀이 그를 칼로 쳐죽이고 아라랏땅으로 그들이 도망하매 그 아들 에살핫돈이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2) 너희는 가만히 있어 내가 하나님 됨을 알지어다

시편 46:10

이르시기를 너희는 가만히 있어 내가 하나님 됨을 알지어다 내가 뭇 나라 중에서 높임을 받으리라 내가 세계 중에서 높임을 받으리라 하시도다

 

시편 46편은 47, 48편과 더불어 동일한 배경 아래 지어진 시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의 열왕기하에서 앗수르의 산헤립 왕이 유다를 공격하여, 온 나라가 유린을 당하고,

성전과 왕궁 보물창고에 있는 모든 은을 다 내어주어야 했던 국가적이 위기 상황을 그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백성들은 예루살렘 성에 갇혀 아사직전까지 이르게 되었습니다.

그 때에 고라자손들이 성전에서 하나님을 바라보라 외쳤습니다.

너희는 가만히 있어 하나님됨일 알지어다 선포했습니다.

하나님이 주도하신다는 것입니다.  

 

시편 46편은 마틴루터의 시편이란 별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종교개혁을 할때 엄청난 힘을 가진 교권에 맞선 보잘 것 없는 자신이었지만,

하나님께서 이 개혁을 주도하고 계시고 나와 함께 계신다는 고백을 담아

찬송시를 만들어 불렀기 때문입니다.

 

911테러 10주년을 맞아, 세계무역센터 건물이 무너진 현장인, 그라운드 제로에서 열린 추도식에서 당시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추도사, 다른 말은 한마디도 하지 않고, 시편 46편을 읽고서 단상을 내려갔습니다. 주도적인 하나님을 믿고 피난처 되시는 하나님으로 인해서 911의 상처와 전쟁과 분쟁을 이기자는 의미였습니다.

 

다같이 뜻을 음미하면서 함께 46편을 읽어봅시다.

 

1-11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요 힘이시니 환난 중에 만날 큰 도움이시라

그러므로 땅이 변하든지 산이 흔들려 바다 가운데에 빠지든지

바닷물이 솟아나고 뛰놀든지 그것이 넘침으로 산이 흔들릴지라도 우리는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로다

한 시내가 있어 나뉘어 흘러 하나님의 성 곧 지존하신 이의 성소를 기쁘게 하도다

하나님이 그 성 중에 계시매 성이 흔들리지 아니할 것이라 새벽에 하나님이 도우시리로다

뭇 나라가 떠들며 왕국이 흔들렸더니 그가 소리를 내시매 땅이 녹았도다

만군의 여호와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니 야곱의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로다 (셀라)

와서 여호와의 행적을 볼지어다 그가 땅을 황무지로 만드셨도다

그가 땅 끝까지 전쟁을 쉬게 하심이여 활을 꺾고 창을 끊으며 수레를 불사르시는도다

이르시기를 너희는 가만히 있어 내가 하나님 됨을 알지어다 내가 뭇 나라 중에서 높임을 받으리라 내가 세계 중에서 높임을 받으리라 하시도다

만군의 여호와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니 야곱의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로다 (셀라)

 

그렇다면 왜 몰아실까요?

 

 

3. 하실 일이 있기 때문입니다.

= 하나님의 계획, 인도, 보호

 

출애굽기 12:11

너희는 그것을 이렇게 먹을지니 허리에 띠를 띠고 발에 신을 신고 손에 지팡이를 잡고 급히 먹으라 이것이 여호와의 유월절이니라

 

애굽으로부터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원하여 약속의 땅 가나안으로 인도하여 내기 위해서 하나님은이러한 명령을 내리셨습니다. 그런데 이 일을 못마땅하게 여긴 애굽의 바로왕이 순순히 그들을 놓아주지 않을 것을 아셨기 때문에 하나님은 급하게 이 일을 진행하였던 것입니다. 하나님이 이처럼 허리에 띠를 띠고 발에 신을 신고 손에 지팡이를 잡고 급히 먹으라고 몰아가신 이유는 바로하나님이 성취하실 일, 이스라엘을 구원하기 위함 때문이었습니다.

 

 

4. 바로 사명 때문입니다.

 

1) 예수님의 사명

1:12-13 

성령이 곧 예수를 광야로 몰아내신지라

광야에서 사십 일을 계시면서 사탄에게 시험을 받으시며 들짐승과 함께 계시니 천사들이 수종들더라

 

다른 성경에 나오는 ‘이끌려’라는 단어와 달리 마가는 ‘몰아내신지라,몰아내시다. impelled’라는 단호한 표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성령께서 예수님을 광야로 몰아내신 이유는 인간들을 구원하기 위해 오신 사명을 시작하면서, 인간들을 노예로 붙잡고 있던 마귀들을 대적하여 그 권세를 꺽어버리기 위함이었습니다

 

2) 제자들의 사명

21:18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네가 젊어서는 스스로 띠 띠고 원하는 곳으로 다녔거니와 늙어서는 네 팔을 벌리리니 남이 네게 띠 띠우고 원하지 아니하는 곳으로 데려가리라

 

원하지 아니하는 곳으로 데려가신 이유 또한 자신들의 계획이 아니라, 하나님의 계획을 감당할 사명자 였기 때문입니다.

 

 

5. 교회에도 주신 사명이 있습니다.

우리 안디옥교회를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안디옥교회는 오직 예수, 오직 선교의 비전을 주셨습니다.

그 사명을 이루기 위해서는 4가지 실천 과제가 있습니다.

캠퍼스 선교 - 젊은이들을 키워 다음세대를 준비하는 일입니다 .

원주민 선교 - 상처받은 이 땅의 원주인인 원주민을 치유하여 캐나다 부흥을 준비하는 일입니다.

교민 선교 - 복음으로 하나되어 민족을 치유하는 일입니다.

세계 선교 - 사도행전의 선교를 이어가는 일입니다.

 

지난 24년간 우리는 기도하며 땀흘리며 이 일을 감당해 왔습니다.

아니 엄밀히 말하면, 하나님이 우리를 통해 하실 일이 있으셨기 때문에,

주신 사명을 감당하도록, 하나님이 주도적으로 우리가 생각하지도 못했던 크고 놀라운 역사들속으로 우리를 몰아오셨습니다.

 

하나님은 여기에서 멈추지 않으시고,

우리에게 남겨진 다음과 같은 과제들을 위하여 우리를 주도적으로 몰아가고 계십니다

크리스찬 데이케어, 크리스찬 스쿨 건립 - 한국인의 정체성과 크리스찬으로서의 가치관으로 다음세대를 세우는 일

장애우 사역 - 그늘에 가려져 살아가는 장애우 가정들을 회복하는 일

다민족 사역 - 이민, 난민으로 우리 이웃으로 이주해 온 소수민족을 선교 하는 일

 

교단의 일들에 신경쓰거나 낭비할 시간과 에너지가 없습니다.

하나님이 하실 일, 그래서 우리에게 주신 사명에 집중해야 합니다.

세상이 흔들리고, 우리 또한 갈등이 팽배할 때 일수록 우리는 정신을 차려야 합니다.

사명에 집중해야 이러한 일들에 무너지지 않고, 돌파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탄은 이런 저런 일들로 우리의 마음을 훔쳐가고, 둘로 쪼개려고 합니다.

유혹에 걸려들지 말고, 하나님의 몰아가심이 무엇 때문이며, 어디로 몰고가시는지 시선을 집중해야 합니다.

 

 

6. 때로 우리 인생도 몰아가실 때가 있습니다.

유학과 이민생활 가운데 광야에 내 몰린 내 인생은 없습니까?

왜냐고요?

다 이유가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하실 일이 있기 때문이며, 내가 감당해야 할 사명 때문입니다.

 

 

7. 전 세계는 지금,

코로나 전쟁 등

예측할 수 없는 일들이 도처에서 시작되었고 진행중에 있습니다.

저는 지금 하나님이 어떤 한 방향으로 몰아가고 있다고 느낍니다.

 

 

<헌신과 결단>

내 인생 가운데 하나님이 주도적으로 몰아가고 있는 일은 무엇입니까?

우리 공동체 가운데 하나님이 주도적으로 몰아가고 있는 일은 무엇입니까?

왜 몰아가고 있다고 느끼십니까?

 

하나님의 몰아가심을 보는 눈을 주옵소서.

그 일에 내 삶을 따라가겠습니다.

하나님이 하실 일, 우리가 감당해야 할 사명에 집중하겠습니다.